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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볶음

밀가루, 정제설탕, 조미료 없이 건강하고 맛있는 집밥

멸치볶음

식단에서 단맛을 딱 끊는 방법이 제일 좋지만 일상에서 완전히 끊기는 참 어려운 일이지요. 멸치볶음은 한국인 밥상에서 일상 반찬이나 다름없고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선택'으로 레시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보통 멸치볶음에 사용하는 설탕, 물엿 대신 알룰로스분말로 대체한 레시피입니다. 당뇨가 있으신 분들 이렇게 요리하셔서 조금씩 드셔보세요. 달지 않고 맛있어요. 


[재료]

멸치 100g, 알룰로스 분말 20g(*액상 형태가 아닌 알룰로스100% 성분의 '분말'로 준비해 주세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3T(다른 기름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생강 10g, 청양 홍고추 1개, 대파 20g, 건표고 다시마 육수 2T(건표고 2개, 다시마 1줄기, 미지근한 물 200g)


[만드는 방법]

1. 감칠맛을 위해 건표고 다시마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조리 30분 전에 미리 건표고와 다시마줄기를 볼에 담아 미지근한 물을 넣어주면 티(Tea)처럼 육수가 우러납니다.


2. 생강, 대파, 홍고추를 곱게 다져주세요.


3. 약불로 예열한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멸치를 계속 뒤적여 볶아주세요. 약불에서 은근하게 볶아 멸치의 수분과 혹시 있을 비린맛을 날려주기도 하지만 멸치의 바삭한 식감도 살려줍니다. 고소한 멸치향이 올라오면(중요) 넓은 접시나 보울에 키친타올을 깔고 꺼내줍니다. 


4. 멸치를 꺼낸 팬에 오일을 두르고 다져놓은 생강, 청양 홍고추, 대파를 넣고 볶아주세요.


5. 채소에 향이 올라오면 팬 한쪽으로 밀어주시고, 한구석에 알룰로스 분말을 넣으시고 건표고 다시마 육수 2T를 넣고 저어주세요.


6. 육수와 알룰로스분말이 어우러지면 꺼내놓은 멸치를 넣으시고 함께 섞어주세요.


7. 기호에 맞게 들기름 또는 참기름을 추가하셔서 마무리합니다. 간장을 넣지 않아도 멸치에 있는 짠맛으로 간은 충분합니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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