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물거리는 식감 없이 맛있는, 된장 가지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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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가지 1개, 올리브 오일 4T, 들기름 2T, 쪽파 1개, 깨소금 1T, 된장 20g, 코코넛 슈가 8g, 다시마·표고 육수 50g, 간 마늘 1T, 간 양파 1T

만드는 방법

1. 가지는 날씬한 가지로 준비합니다. 길고 가는 게 좋아요. (유기농 가지를 준비하셔도 좋아요.)

2. 가지는 세척하고 겉면의 물기를 닦아 반으로 가릅니다. 껍질 면에 벌집 모양으로 촘촘히 칼집을 넣어 4등분 합니다.

3. 팬을 예열합니다. 오일을 두르고 반으로 가른 가지는 안쪽부터 먼저 구워요.

(가지는 구울 때 여러 번 뒤집으면 수분이 생겨 완성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딱 한 번만 뒤집어 주셔야 한다는 점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4. 약한 불에서 은근히 구워야 하고, 안쪽 면이 노르스름해지면 뒤집어 주고 1분 후 접시에 옮겨 식혀주세요. 밑부분에는 키친타올을 깔아주세요.

5. 냄비에 들기름을 제외한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저어가며 농도가 되직해지면 불을 끄고 들기름을 넣어주세요.

6. 식힌 구운 가지를 접시에 가지런히 담고, 걸쭉하게 졸인 소스를 윗면에 조금씩 올립니다.

7. 쪽파의 파란 잎 부분을 송송 썰어 고명으로 뿌려주고, 깨소금도 뿌려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