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시금치무침

밀가루, 정제설탕, 조미료 없이 건강하고 맛있는 집밥

시금치무침


이 시금치무침도 늘 그렇듯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조미료와 맛소금, 다시다, 굴소스 등을 넣지 않는 자연의 재료들로 맛을 낸 건강하고 맛깔난 시금치무침 레시피입니다.


[재료]

시금치 250g, 국간장 5g, 멸치 액젓 3g, 대파 흰 부분 10g, 게랑드 소금 한 꼬집, 들기름 2T


[만드는 방법]

1. 시금치는 데치기 전에 손질을 깨끗이 해줘야 합니다. 뿌리 부분을 잘라내지 마시고 다듬어 주세요.

2. 손질이 다 된 시금치는 완벽하게 세척해 주세요. 데친 시금치는 한 번만 헹구어 줄 거예요. 데친 후에 여러 번 헹구면 시금치에 맛있는 맛이 씻겨나갑니다.

3. 시금치를 데칠 물을 냄비에 담아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완벽하게 세척해 놓은 시금치를 넣고 재빨리 한번 뒤집은 뒤 10초만 기다린 뒤 불을 끄시고 찬물에 재빨리 담굽니다. 이때 얼음이 있으시면 찬물에 몇 개 정도 넣어주시면 시금치 식감이 더욱더 좋아져요. 3분 정도 두었다가 건져 물기를 짜주세요. 무치는 나물은 물기를 짜주는 게 정말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물기를 너무 많이 짜면 나물이 건조해지고 덜 짜면 무친 후에 수분이 생겨 나물이 축축해집니다. 적당히 짜준 뒤 볼에 담고 툭툭 털어 큰 것은 먹기 편하게 떼어서 준비합니다.

4. 대파를 송송 썰어 시금치에 넣어주시고, 국간장 5g, 멸치 액젓 3g, 게랑드 소금 한 꼬집을 넣고 무쳐줍니다.

간을 하실 때도 한 가지만으로 만 하시는 것보다 조금씩 여러 가지의 간을 조합하여 해주는 것이 맛에 큰 영향을 줍니다. 조미료, 맛소금이나 굴소스, 다시다 등등 을 넣지 않아도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비법이지요. 이렇게 무쳐준 시금치나물에 들기름을 넣고 가볍게 섞어준 뒤 간을 보시고 마무리해 주세요. 혹시 부족한 간은 기호에 맞게 조절하세요. 완성입니다.

작가의 이전글 저탄수화물 떡국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