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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병

너는 세상에 왜 태어났니 (임은영 에세이)

니가 뭔데 나에게 지적 질이야. 

입에서 터져 나온다. 

또 지랄병이 난다. 

이 세상 떠날 때 후회할 것을. 

평생 살 것 같은 착각에 또 지랄병이 난다. 


내 지랄병에  누군가  힘들 수도 있다.

저녁에 반성하고. 

새벽에 맹세하고. 

어느 순간 또. 


한 번에 바뀌지는 안겠지만 나는 기어코 나를 변화 시킨다. 

나도 젊은 너에게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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