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졸업했다

너는 세상에 왜 태어났니 (임은영 에세이)

나는 이제 그냥 나다. 

누구 딸,  누구 며느리,  누구 마누라, 다 졸업했다. 


오롯이 나이여서 좋다. 

그 터널 잘 견디고 지나왔네.


우리 집이 강력하니 

시댁도 강력하게 만나는 게 이치에 맞네.


영화에 나오는 스토리가 현실에도 있다. 

귀찮게 하는 이 없어 정말 좋다. 


그들에게 맞혀주느라. 

나 너무 애썼네. 

내가 알아준다. 


이제서야  조금씩 나를 키워간다. 

작가의 이전글 뜨겁게 칭찬한다 너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