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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김

너는 세상에 왜 태어났니 (임은영 에세이)


어제 먹은 골드 키위는 

여태 먹은 키위 중 가장 맛있었네. 

언제나 늘 해서 주기만 해봤지 나를 위해서 이쁘게 차리기는 귀찮다. 

나를 위해 고렇게 이쁘게 키위를 깎아 놓다니 대접받는 기분이 이런 건가 싶다. 

너무 맛있게 먹었네. 

앞으로도 종종 부탁한데이.

 

나도 챙김 받으니까 좋다.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네. 

자랄 때 내가 전혀 챙김을 못 받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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