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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가로등

부서져버린 마음

by 솔해

깜빡깜빡

깜빡깜빡


너는 나에게 찬란하게 다가와

빛처럼 사라진다


내 마음에 너라는 잔류가 남아

여전히 흐른다


나지막이 찌르르 떨려오는 느낌


널 향한 내 사랑은 온전히 밝게 빛날 수 조차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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