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보고 싶던 영화를 토요일 밤에 보고 왔다. 가짜 찬양팀을 만드는 이야기로만 알고 갔다. 우리가 평소에 접할 수 없는 배경이어서인지 영화의 시작이 조금 어색하기도 했으나 주인공이 처한 상황에 점점 빠져들었다. 억지로 맡게 된 일이었으나 찬양은 힘이 있어서 점점 변해가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영화가 슬플 거라는 예상을 했어야 했는데 영화 중간에 터진 눈물이 계속되어 소매로 훔치느라 혼났다. 그럴 줄 일았으면 휴지라도 준비해 가는 건데... 평소에 듣고 부르던 찬양을 영화 속 북한 사람들의 모습으로 들으니 어찌나 감동이 큰지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영화를 본 다음날 예배를 드리면서 자유롭게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감격스러운 하루를 보냈다. 신앙을 가진 분들은 꼭 보셨으면 좋겠다.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 그리고 빠른 전개로 잘 만들어진 영화라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