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교수님 - 태권도 504회 차

by Kelly

아들 결혼으로 미국에서 한 달 머물렀던 교수님이 돌아오셨다. 올해는 안식년이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언제쯤 오시나 궁금했는데 스트레칭을 하고 있을 때 들어오셨다. 원래 금요일만 오셨는데 앞으로는 주 2회 오실 수 있다고 한다.

아이들은 매트 위에서 사범님과 품새를 연습하고, 나는 교수님과 관장님이 잡아주시는 미트 발차기로 몸을 푼 후 4, 5장과 고려 품새를 다시 꼼꼼히 배웠다.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지만 나눠서 하니 새로웠다. 도중에 내가 곧 3단 심사를 앞두고 있는 걸 말씀드렸다. 4월쯤에 있을 승단심사에 고등학생과 함께 나가게 된다. 6월에 있을 대회 준비를 위해 평원, 십진과 같은 새로운 품새도 배워야 한다고 하셔서 동영상으로 예습하겠다고 했다.


다 같이 모여 플랭크 1분, 팔 굽혀 펴기 10개, 팔 벌려 뛰기 10개를 하고 마쳤다. 교수님이 미국에서 사 오신 젤리를 아이들 틈에 하나 받고 돌아왔다. 함께 운동하게 되어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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