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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나의 딸 히데코에게
아가야 어디가니
제 신도 벗어던지고 어딜가니
후두둑 비 맞으며 어딜가니
아가야 어디갔니
그 계절엔 꽃이 폈단다
아가야 아가야
아가야
그 꽃신이 이제는 맞지 않는구나
그리운 그 곳에 서서
기다리고 있단다
널 만나 참 다행이라고
말해주고 싶었단다.
저는 참 이상해요, 그저 가여워하기만 하면 될 것을 이 사랑이 저를 얼마나 아프게 알지 알고있음에도 왜 이 작은 사랑을 지키고자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