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사랑일까?

... 사랑하는 걸까... 1

by 텐그린

어느 연인이 있었다. 그들은 서로를 여보라고 부르며 배우자로 여기고 있었다. 어느 날 여자는 직업을 잃었고 적지만 모은 돈으로 또 다른 직업을 찾을 때까지 생활해야 했다. 그러나 취업은 쉽지 않았고 생활비는 바닥이 나고 있었다. 그동안 여자는 남자에게 도와달라는 말한마디 한 적이 없었지만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애인에게 걱정을 토로했다. 하지만 짠내 나는 애인이자 남편 같은 남자는 그저 "잘 되겠지"라고 말할 뿐이었다. 그리고 시간은 흐르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건강까지 안 좋아진 여자는 정말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었지만 애인이자 남편 같은 남자는 여자가 어찌 생활하고 있는지에 대해 염려는커녕 일언반구도 없었다. 그녀는 남자도 힘든가 보다고 이해하려 했지만 애인이자 부인 같은 여자의 생활을 모른 척 외면하는 그의 마음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었다. 과연 이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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