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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쌤앤파커스 Oct 20. 2022

"상위 0.1%" 세계 최고 부자들의 인간관계 3원칙

기본 중의 기본! 세 가지 원칙만 잘 지켜도 절대 손해보고 살지 않는다


어느 정도 사회생활에 익숙해지다 보면 일보다 사람 문제 때문에 힘들 때가 정말 많다.

나랑 정말 안 맞는다 싶어도 일로 엮인 사이니 함부로 내칠 수 없고, 나와 잘 맞는다 싶다가도 뜻밖의 일로 순식간에 마음이 멀어지는 일이 허다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람인 설문조사 결과, 업무와 인간관계 중 스트레스가 더 심한 쪽을 물었을 때 응답자의 71.8%가 '인간관'라고 답변했다고 한다.


심지어 인간관계는 직장이나 업무 관계로 만나는 사람만으로 한정할 수 없다. 친구, 지인, 부모, 형제자매, 자녀 등 정말 다양하다. 이렇게 본다면 매일 고민거리를 안겨주는 스트레스의 대부분은 우리 주변 사람과의 만남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데스노트가 괜히 나온 게 아니ㄷ..)


인간관계에 과연 정답이란 있을까?

인생은 케바케, 사바사기 때문에 당연히 100% 정답이란 없지만, 거의 99%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슬기로운 인간관계의 국룰이 있다.


바로 '기본'에 충실하라는 것이다.


기본에 충실하면 상황과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명확한 기준을 따라 행동하기 때문에 사람 문제로 일희일비하지 않고, 그런 단단한 모습은 주변으로 좋은 사람이 알아서 모여들게 만든다. 건강한 교류가 쌓이다 보면 자연스레 사람 보는 눈도 길러진다. 기본만 지켰을 뿐인데 인간관계의 선순환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본기는 어떻게 쌓을 수 있을까? 다음은 책 <부자들의 인간관계>에서 찾은 인간관계의 기본 원칙 중 3가지를 발췌한 내용이다. 상위 0.1% 부자들이 실제로 실천하며, 자녀들에게 가보처럼 물려준다는 지침들이니 잘 보고 마음에 새겨둔다면 두고두고 지혜롭게 써먹을 수 있을 것이다.




첫째, 모든 감정을 입 밖으로 내지 않는다


"요즘 날씨 너무 더워. 정말 기분 나쁘게."

"요즘 너무 춥다. 진짜 싫어. 추운 건 질색이야!"


눈 앞의 현실이 어떠하든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순간마다 느껴지는 감정을 생각없이 입 밖으로 그냥 내뱉어버린다. 어리광을 부린다고 해야 할까? 이런 사람은 마치 에너지 뱀파이어처럼 쉴새없는 감정 던지기로 주변 사람 진을 빠지게 만든다.


혹시 당신도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자신도 모르게 계속 불평을 늘어놓지 않았는가?

제아무리 나의 속마음을 잘 아는 친구나 동료라고 해도 두서없이 장황하게 늘어놓는 불평을 듣는다면 결코 유쾌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 이야기는 듣는 사람의 기분까지 침울하게 만들어버린다. 


((( 음소거 )))




둘째, 무조건 'YES'라고 하지 않는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 부탁을 해도 알겠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하는 사람이 있다. 매번 거절하지 않고 도움을 주는 것 같아 만족하며 소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이 맡은 일에 진정으로 충실한 사람이라면 항상 긍정적인 답변을 줄 수 없는 법이다.


내가 보았던 부자 혹은 부자가 될 사람들은 늘상 "언제든지 좋아"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주는 사람과는 어울리지 않았다. 오히려 "오늘은 여건이 안 돼"라고 단호히 거절할 수 있는 사람, 즉 자신의 계획이 분명하고 그것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을 골라 상대했다. 그런 사람은 자신만의 가치 기준이 명확하다. 부자들은 상대방을 한 명의 독립적인 인격체로 존중하며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살아가려는 자세를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시간을 주체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거절하지 않으면 그렇게 할 수 없죠.
다른 사람이 내 삶을 결정하도록 두지 마세요

-워렌 버핏




셋째, 모든 관계에 적당한 거리를 둔다


"너는 왜 결혼 생각을 안 해? 혹시 예전에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

"꽤 괜찮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고 들었어. 부모님 도움 없이 힘들었을 텐데... 직업이 꽤 괜찮으신가 봐?"


조금만 친해지면 이런 식으로 다른 사람의 영역에 서슴없이 침범하는 사람이 있다. 사실 상대방의 내밀한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흥미진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지점부터는 아무리 친하다고 해도 접근하면 안 되는 영역이 분명 존재한다. 위의 질문을 마구 던지는 사람은 그런 기준 자체가 없는 사람이다. 만약 누군가로부터 그런 질문을 받았을 때 굳이 숨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면 이것 하나만은 꼭 각오하자. 무심코 한 가지 질문에 답을 하면 다음 질문은 더욱 깊은 곳을 향하게 될 것이다.



<장자>에는 이런 말이 있다.

"군자의 교제는 물처럼 맑다."

교양 있고 지성을 갖춘 사람과의 만남은 늘 산뜻하고 담백하다.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소인의 교제는 단술처럼 달콤하다"라고 적혀 있다.

그릇이 작은 사람의 만남은 달콤한 술 같아서 당장은 좋을지 몰라도 뒷맛이 개운치 않다. 그래서 군자와는 친밀함이 더해지는 경험을 하게 되지만, 소인과는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금방 멀어지기 마련이다.





부자들의 인간관계는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굉장히 사소하다. 하지만 이 사소함이 관계의 '부실공사'를 막아준다. 건물을 멋지고 화려하게 짓는 것보다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게끔 단단하고 안전하게 설계하는 것이 기본인 것처럼, 사람 사이의 관계 역시 마찬가지다.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받는 내실 있는 관계는 이렇게 탄생한다.


앞서 소개한 책 <부자들의 인간관계>는 관계의 기본을 짚어주는 책이다. 부자들이 실제로 실천하는 86가지의 원칙과 사례들은 단순하고 직관적이어서, 따라할수록 자질구레한 걱정들이 비워져 마음이 편하다. 그리고 어떤 사람을 가까이 해야 하고 어떤 사람을 멀리 해야 하는지, 어떤 행동이 관계에 좋고 나쁜지를 O, X로 구분해 가독성이 좋다. 인간관계 탑티어 선배가 몰래 물려준 족보같은 책이다.



'빈자소인'이라는 말이 있다.
가난한 사람은 남에게 굽히는 일이 많아
저절로 낮은 사람이 된다는 뜻이다.

이 말은 분명 현실이지만
아무리 돈이 있어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끊임없이 인내해야 하는 삶은
행복하다고 할 수 없다.

우리가 목표로 삼는 것은
어디까지나 '행복한 부자'다.

-
<부자들의 인간관계> 중에서


좋은 인간관계는 당장 부를 가져다주진 않지만, 부를 벌어다 줄 기회를 눈앞에 놓아둔다. 굽이굽이 이어진 인생길에서 만나게 될 인연들이 설레기보단 두렵게 느껴진다면, 진짜 인간관계의 달인들이 실천하는 원칙과 방법을 몸에 익혀보자. 평화롭고 풍요로운 인간관계를 이루는 것은 물론, 인복이 가져다주는 행운까지 덤으로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참고한 도서

<부자들의 인간관계>, 스가와라 게이

서점 링크 https://bit.ly/3TaGR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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