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unny Jun 16. 2024

<조일권 정신으로 촛불항쟁 승리하자>

조일권 선생님께선 촛불이 되셨으나 우린 아직 원하는 나라 만들지 못했다!

단기 4357년 7월 10일/ 서기 2024년 6월 16일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력(曆)입니다. 음양으로 따지자면 양력에 해당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력을 찾으면, 역사를 찾는 것이며, 그것은 우리의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온전한 인간이 되는 길)
배달(환국)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조선시대, (북)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8가지 강령(綱領) 또는 팔리훈(八理訓)이라 합니다. 오늘은 8번째 강령인 응(應)과 2과(果) 중(重)에 속하는 331~334사를 알아보겠습니다.


[제팔강령(第八綱領) 응(應) : 一果 적(積) 二果 중(重) 三果 담(淡) 四果 영(盈) 五果 대(大) 六果 소(小)]


2과(果) 중(重) 

9형 복중(福重) 10형 옥백(玉帛) 11형 절화(節化) 12형 현예(賢裔) 13형 건왕(健旺) 14형 길경(吉慶) 15형 세장(世章)


第331事 應2果 중(重)

나라를 다스리는 종훈(倧訓)인 천부경과 삼일신고를 소중히 여기는 것(종(倧)을 중히 함)은 나라의 주체이기 때문이고, 백성을 가르치는 전(佺)인 참전계경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백성의 교본이기 때문이다. 난을 다스리는 근본 원리가 모두 여기에서 나온 것으로 밝은이는 산천의 정기를 빚어내어 종(倧-천부경과 삼일신고)훈으로 선정을 베푸니 천하가 상서롭고, 하늘 물이 먼저 맑아지고, 참전계경(佺)으로 널리 백성을 교화하니 백두산(白山)이 먼저 신령스러워진다.

倧之所重者國體也 佺之所重者民敎也 治化 皆因所本而興也 哲人之氣 醞釀山川 倧興至治 天河先澄 佺行敎化 白岳先靈

종지소중자국체야 전지소중자민교야 치화 개인소본이흥야 철인지기 온양산천 종흥지치 천하선징 전행교화 백악선령


第332事 應2果9形 복중(福重)

복중(福重)이란 복이 거듭 쌓이는 것을 말한다. 복이 거듭 쌓이면 크게 영화로워져 대대로 벼슬과 복록이 있고, 부귀가 끊이지 않으며 영웅호걸이 계속 나와 가문을 빛낸다.

福重卽大榮 世有爵祿 富貴不絶 英俊相承 門戶煥爀

복중즉대영 세유작록 부귀부절 영준상승 문호환혁


第333事 應2果10形 옥백(玉帛)

옥백(玉帛)이란 금은옥백을 많이 가지고 안락하게 사는 것을 말한다. 화려한 집에 살면서 금•은•옥•비단을 많이 갖고 장사가 잘되어 문전성시를 이루니 교역(交易)은 날로 번성하고 한 세상이 안락하여 송사(訟事)나 시비가 없다.

居華堂麗室 藏金銀玉帛 商旅盈門 交易日繁 一世安樂 無非無訟

거화당려실 장금은옥백 상여영문 교역일번 일세안락 무비무송


第334事 應2果11形 절화(節化)

절화(節化)란 절개로 화한다는 뜻이다. 사람들은 이름난 선비를 스승으로 섬기니, 선비는 살아서는 맑은 덕을 지니며 죽어서는 아름다운 절개를 남긴다.

著名學士 人皆師事 生有淸德 死有令節

저명학사 인개사사 생유청덕 사유영절



나라는 몸뚱이와 같고, 역사는 혼과 같습니다!
역사를 모르면 나라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나라라는 것은 몸뚱아리와 같고, 나라의 역사라는 것은, 우리 몸에 있는 혼과 같습니다. 역사를 알아야 우리가 있습니다! - 행촌 이암 단군세기 서(檀君世紀 序) 중.


그날이 오도록 더 힘찬 투쟁을

1년 전! 6월 28일 조일권선생님께서 운명하셨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는 촛불이 되셨습니다.^^

우리는 아직 조일권선생님께서 원하시는 나라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하루빨리 그날이 오도록 더 힘차게 투쟁하고, 촛불에 참여해야 하겠습니다.


-조일권선생님을 기리는 백일장 응모 글-


조일권 선생님께서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잘 알려주셨습니다. 물길처럼 가야 할 길을 알려주시고, 쉬지 않고 가야 할 길을 알려주셨습니다. 말기 암도 그분이 가는 길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그치지 않고 가야 할 길을 굳세게 걸어가신 선생님! 

그분은 우리의 마음속에 영원히 뜨겁게 남아 계시며, 

우리의 촛불에 오늘도 나오십니다. 그분에게는 삶과 죽음은 단지 상태의 변화일 뿐 그의 혼령은 더욱 세차게 우리의 가슴속을 파고듭니다. 남아있는 우리는 그분이 원하시던 검찰독재정권 몰아내고 주권자 국민들이 잘 사는 민주주의 세상 꼭 만들어 가겠습니다.


<물길처럼 한결같이 가야 할 길>  -홍상선- 

그는 여기 있습니다 촛불 광장에

물길처럼 한결같이 촛불 바다에

심한 고통 바람처럼 이겨 내시고

가야 할 길 걸어가신 시인 이셨네

지금 오늘 촛불에도 함께 계시네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살아 숨 쉬네

그분 항상 원하시던 적폐 몰아내

우리 모두 함께 사는 민주 이루자


<조일권 정신으로 촛불항쟁 승리하자>

- 94차 촛불대행진 연설문 -

반갑습니다. 촛불행동 공동대표 권오혁입니다. 

94차를 맞은 촛불대행진을 우리는 오늘도 이렇게 의연하고 희망찬 기운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윤석열 탄핵, 김건희 특검 촛불대행진을 끈질기게 벌여오면서 총선 

압승을 만들어냈고 너도나도 윤석열 탄핵을 말하는 새로운 정치상황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제 윤석열 탄핵은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궁지에 몰린 윤석열이 대국민 석유사기극을 벌이고, 공작수사를 벌이고, 

전쟁위기까지 조장하는 이판사판 폭주를 벌이고 있지만 우리의 승리는 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발버둥치는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한방에 때려잡고 

국민이 진정한 이 나라의 주인이 되는 새로운 세상을 반드시 만들어낼 것입니다. 

앞으로 시국은 더욱 파국으로 치달을 것이고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것입니다. 

이 거대하고 역사적인 싸움에서 우리가 승리하자면 

조일권 선생님과 같은 강인한 의지와 굳건한 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가 매주 조일권의 노래를 함께 부르고 

조일권 선생님의 정신을 따라 배우려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조일권 선생님의 기일이 이달 6월 28일입니다.

조일권 선생님은 지난 2022년 시작된 촛불대행진부터 2023년 5월 병원에 입원하시기 

전까지 촛불행동 자봉단으로 활동하시면서 남은 생을 깡그리 바치셨습니다.

말기 췌장암 투병을 하고 계시던 조일권 선생님은 

“나의 암을 뿌리 뽑는 것도 나라의 암을 뿌리 뽑아야 가능하다”고 하시면서 

윤석열 퇴진 촛불대행진의 자봉단원으로 적극 참여하셨습니다.

선생님의 일상은 촛불을 키우고 촛불행동을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일기에는 이런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어떤식으로 해야 시민들의 발걸음을 서명대로 올 수 있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었다. 

토요일은 제발 날씨가 좋아야 할 텐데 걱정이다. 

라디오에 다시 한번 더 촛불집회를 알려봐야지. 가능할지는 모르지만 또 시도는 해보자. 

동네 빵집에 들러 촛불행동의 명함을 주며 코드사진을 찍어보면 

카페 가입이나 서명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해주고 다른 가족들에게도 알려주라고 하였다.”

이런 마음이 지난 2년간 우리 촛불국민들의 마음 아니었습니까? 

토요일마다 날씨를 걱정하고 동네를 돌아다니며 

촛불집회 홍보 스티커를 붙이는 우리 시민들, 

비가 오면 참석자가 줄어들까 더 열성적으로 참여하시고 집회 재정이 부족하면 자신의 일처럼 걱정하시는 우리 시민들의 그 마음이 조일권 선생님의 마음과 똑같았습니다. 그것이 지금까지 촛불대행진을 만들어 낸 결정적인 힘이었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선생님은 촛불시민들이 불편할세라 집회 준비에 빈틈을 없애기 위해 동분서주하셨고 촛불집회가 서울 곳곳으로 확산되기를 바라며 촛불집회, 서명운동이 시작되는 

지역이라면 강북, 강남 어디든 달려가셔서 함께 하셨습니다. 

작년 초에는 촛불행동을 흔들려는 움직임이 나타나자 

촛불행동을 지켜야 한다며 ‘촛불함께’를 만들어서 활동하시기도 했습니다. 

그야말로 촛불의 진정한 주인으로 한 생을 불태우셨습니다.

조일권 선생님의 일기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뼈를 깎는 암의 고통 속에서도 촛불집회에 나갈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이를 악물고 등산을 하셨습니다. 

“무엇이 두려우랴 어차피 죽음을 뛰어넘어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내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신나게 달려가 도움이 되리라. 그게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가자. 내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이것이 일기장에 실린 그의 글입니다.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이 나라와 국민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높은 역사적 책임감, 불굴의 실천력, 촛불행동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보내주신 조일권 선생님의 정신이 

지난 2년간 광장을 지켜 싸워 온 우리 촛불국민들의 정신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많은 조일권 선생님이 여기 촛불광장에 와 계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조일권 선생님처럼 모두가 이 싸움의 주인이 됩시다.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우리의 목표를 향해 강인한 의지로 싸워갑시다. 

오로지 우리의 단결된 힘으로 가장 저질적인 검찰독재정권을 끌어내리는 

역사적 쾌거를 쟁취하기 위해 조일권 정신으로 싸워갑시다. 

조일권 정신으로 역사의 주인, 나라와 정치의 주인인 우리가 

책임지고 이 항쟁을 가장 완벽하게 승리합시다. 

조일권 정신으로 촛불항쟁 승리하자.






‘나라의 암’ 뿌리 뽑으려 바친 삶…조일권 선생 추모 노래와 영상 나와

고 조일권 선생은 매주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촛불대행진(아래 촛불대행진), 강북촛불행동 집회에서 자원봉사단원(아래 자봉단)으로 함께해왔다.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5년 넘게 투병하던 중 촛불 집회에 합류한 조일권 선생은 지난 6월 28일 운명했다. 

https://www.jajusibo.com/63081


6월 22일 서울시청에서 윤석열 매국노 독재정권을 끝장냅시다!

"조일권 정신으로 검찰독재 끝장내자" 94차 촛불대행진/

나라는 몸뚱이와 같고, 역사는 혼과 같습니다! 역사 모르면 나라가 없다!

https://brunch.co.kr/@f1b68c46d962477/1316


김 여사와 가방 "권익위 과잉 충성‥특검 사유 추가"/

김건희 논문 검증 진상파악" 약속 숙대교수, 총장 최종1등 96%

https://brunch.co.kr/@f1b68c46d962477/1315


윤 또 거짓말 성과 재탕/우즈벡 고속철, 이미 8개월 전 구매/

거짓말 정부는 윤석열의 사적 조직/주요 언론도 윤정권에 장악 되었나?

https://brunch.co.kr/@f1b68c46d962477/1314


수원지법 신진우 부장판사 탄핵에 동참합니다/뇌피셜판결?

퇴임검찰 기업사냥 사건 쌍방울 주가조작이 이재명대표 뇌물로 바뀌는 억지!

https://brunch.co.kr/@f1b68c46d962477/1313


수원지법 신진우 부장판사 탄핵에 동참합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9GdZ0xZa0DycZ73jcE0ZxzFfHR-wHDDGw3ekyC-HWN_6ulw/viewform



6월 22일(토) 전국집중촛불에서 “그날이 오면”과 “조일권의 노래”를 함께 부를 촛불합창단을 모집합니다.

✅ 신청링크 

https://bit.ly/0622촛불합창단




작가의 이전글 "조일권 정신으로 검찰독재 끝장내자" 94차 촛불대행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