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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ny Jul 25. 2024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 신(信)-열(烈)-1

사단(四團)열(烈):26部빈우(賓遇),27部육친(育親),28部사고(嗣孤)

단기 4357년 8월 21일/ 서기 2024년 7월 25일 /중복(中伏)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력(曆)입니다. 우리의 력을 찾는다는 것은 우리 역사를 찾는 것이며, 우리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입니다.
중복(中伏)은 하지 후  네 번째 경일을 말한다. 하지 후 세 번째 경일을 초복, 네 번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 번째 경일을 말복이라고 한다. 중복과 말복 사이는 대개 10일 간격이지만, 20일을 격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를 월복(越伏)이라 한다. 올해는 월복이다. 삼복에는 복달임이라 하여 몸을 보하는 음식(삼계탕, 추어탕, 보양탕, 장어 등)을 먹고, 시원한 물가를 찾아가 더위를 이기는 놀이(피서, 避暑)를 즐긴다.

***경일은 10 천간(天干) -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에서의 경(庚) 일을 말합니다.

-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헌법을 유린(蹂躪)하는 친일파와 극우 뉴라이트(신우익), 자본주의를 신봉하는 개인 이기주의를 이 사회에서 몰아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는 평등한 민주주의(홍익인간)를 이룩하기 위해 온 국민이 자각하고 힘을 모야야 할 때입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룩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사상(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바른 지도자가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고,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온전한 인간이 되는 길)
배달(환국)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조선시대, (북)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이 크게 잘못 변형된 것이 많으며, 유가사상의 뿌리는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공자는 세상을 바르게 다스릴 군자(밝은이)를 찾았지만, 우리의 조상께서 세우신 나라의 사람들은 모두가 밝은이(군자) 였습니다. 공자는 제왕지도(帝王之道)의 나라에서 천웅지도(天雄之道)를 찾은 것이니 사막에서 우물을 찾는 격이었을 것입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원시종교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도 합니다. 그러니 우리 사상을 종교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어찌 보면 잉여물로 인해 발생한 다툼, 전쟁, 지배와 피지배의 피라미드, 인간의 욕심이 지배하기 전의 인간 본연의 공동체 삶을 영위했던 우리 조상님들의 살아가는 법에 대한 해답이었을 것입니다.

366사(事)를 하루에 다 볼 수 없으니 나누어 순서에 따라 매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8강령(綱領) 또는 팔리훈(八理訓)이라 합니다. 

참전계경 전체구성: 8강령(綱領) + 45훈(訓) + 313사(事) = 366사(事)


신(信)

第55事 第2綱領 신(信)

믿음이란 하늘의 이치에 반드시 부합하는 것이요, 사람의 일을 반드시 이루게 하는 것이니, 여기에는 다섯 가지 단(五團)과  서른다섯 가지 부(三十五部)가 있다.

信者 天理之必合 人事之必成 有五團三十五部

신자 천리지필합 인사지필성 유오단삼십오부


제이강령(第二綱領) 신(信) : 一團 의(義), 二團 약(約), 三團 충(忠), 四團 열(烈), 五團 순(循)



第84事 信4團 열(烈)

열(烈)이란 정절을 굳게 지키는 부부를 말한다. 부부는 서로에게 절개를 지키며 목숨을 이어가기도 하고 생명을 버리기도 한다. 그리고 초혼이든 재혼이든 그 도리는 믿음이다.

烈 烈婦也 烈婦 節于其夫 有延命者 有捐生者 或於初適 或於再嫁 其道信也

열 열부야 열부 절우기부 유연명자 유연생자 혹어초적 혹어재가 기도신야


제사단(第四團) 열(烈) : 26部 빈우(賓遇), 27部 육친(育親), 28部 사고(嗣孤), 29部 고정(固貞), 30部 일구(昵仇), 31部 멸신(滅身)


第85事 信4團26部 빈우(賓遇)

빈우(賓遇:손님으로 대우하다)란 부부가 서로를 대할 때 손님 모시듯 공경하는 것이다. 가난하고 천하더라도 더욱 사랑하고 늙어갈수록 더욱 공손히하며 자녀가 집안에 가득하더라도 음식을 손수 장만하여 제공한다.

賓遇者 婦敬夫以賓禮 貧賤而愈愛 老去而愈恭 子女滿堂 猶親供具飮食

빈우자 부경부이빈례 빈천이유애 노거이유공 자녀만당 유친공구음식


第86事 信4團27部 육친(育親)

육친(育親)이란 자식 없는 어버이를 봉양하는 것이다. 철석같이 믿고 백년해로를 기약했던 배우자가 세상을 떠나면 (배우자 따라 세상을 떠나) 혼자 살고 싶지 않더라도 늙은 어버이를 봉양하기 위해서 배우자의 몸을 대신하여 살아야 한다.

育親者 養無子之親也 金石信約 夫沒 不欲獨存 爲養老至親 生代夫身

육친자 양무자지친야 금석신약 부몰 부욕독존 위양노지친 생대부신


第87事 信4團28部 사고(嗣孤)

사고(嗣孤)란 외롭게 잇는다는 의미로, 유복자를 잘 키워 남편의 뒤를 잇게 하는 것이다. 인륜은 대를 잇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고, 믿음은 유복자를 잘 키우는 것보다 큰 것이 없다. 그러므로 사람의 도리로 인륜과 믿음을 지켜나가는 것이 하늘의 법도를 따르는 것이다.

嗣孤者 保道胎 嗣夫後也 倫莫重於嗣後 信莫大於保孤 故 捨人事之倫義 終天理之正經

사고자 보도태 사부후야 윤막중어사후 신막대어보고 고 사인사지윤의 종천리지정경


시대변화에 따른 해석변화

이 씨 조선시대에 편협된 지나(중국)의 사상인 유교를 숭상하여 여러 가지 근본과 다른 내용의 사상이 자리 잡게 되었는데, 그 대표적으로 잘못된 것이 평등 의식이 줄어들고, 천존지비(天尊地卑), 남존여비(男尊女卑)의 사상이 자리하여 특권층이라 착각하는 부류가 형성된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뜻을 곡해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

https://brunch.co.kr/@f1b68c46d96247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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