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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 복(福)-순(順) 二

오늘 내용 : 안정(安定), 정묵(靜默)

by Sunny

단기 4358년 7월 22일/서기 2025년 6월 28일


단군마고력은 우리고유력(曆)이며, 우리력(曆)을 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입니다.



232事 복(福) : 복(福)이란 착한 일을 했을 때 찾아오는 경사로, 여기에는 여섯 가지 문(門)과 마흔다섯 가지의 호(戶)가 있습니다.


251事 순(順) : 순(順)이란 법도를 거스르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아무리 가난해도 강도질을 하지 않고 아무리 곤란한 지경에 처해도 무리하게 벗어나려 애쓰지 않는 것은 하늘의 이치에 순응하는 것입니다. 은혜에 보답하는 데 아첨하지 않으며, 왜곡된 위세에도 굴하지 않는 것은 사람의 도리를 따르는 것입니다.


오늘 내용 : 252사(事)~253사(事)

252事 안정(安定) : 안정(安定)이란 마음이 편안하게 정하여 흔들리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안정된 마음은 흔들리지 않아 남에게 모함이나 시기를 당해도 화내지 않으며, 평정된 기운은 어지럽지 않으며 격분할 일을 당해도 저주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곧 하늘의 덕에 순응하는 일입니다. 하늘의 덕이 안으로 서면, 사람의 덕은 밖으로 이루어집니다.

253事 정묵(靜默) : 정묵(靜默)이란 말없이 고요히 있는 것으로 성품이 참되면 고요하고 진정 아는 것이 많으면 침묵을 지킵니다. 고요하면 능히 하늘과 사람의 이치에 통달하게 되고, 침묵하면 능히 어지러운 것을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이것이 곧 사람의 지혜에 순응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지혜가 안정되면 심령(心靈)이 관통(통달)하여 충분히 남의 스승이 될 수 있습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이란?
참전계경은 배달(환국) 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 조선시대, (북) 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 뜻을 곡해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8 강령(綱領)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화(禍), 복(福), 보(報), 응(應)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의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6복.JPG

상경(上經). 하경(下經)은 원래 구분이 없는 것이나 편의상 나눈 것입니다.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복(福)

第232事 弟6綱領 복(福)

복(福)이란 착한 일을 했을 때 찾아오는 경사로, 여기에는 여섯 가지 문(門)과 마흔다섯 가지의 호(戶)가 있다.

福者 善之餘慶 有六門四十五戶

복자 선지여경 유육문사십오호


육강령(六綱領) 복(福) : 一門 인(仁), 二門 선(善), 三門 순(順), 四門 화(和), 五門 관(寬), 六門 엄(嚴)


第251事 福3門 순(順)

순(順)이란 법도를 거스르지 않는 것을 말한다. 아무리 가난해도 강도질을 하지 않고 아무리 곤란한 지경에 처해도 무리하게 벗어나려 애쓰지 않는 것은 하늘의 이치에 순응하는 것이다. 은혜에 보답하는 데 아첨하지 않으며, 왜곡된 위세에도 굴하지 않는 것은 사람의 도리를 따르는 것이다.

順 不逆度也 貧不强取 困不强免 順天理也 答恩不之諛 枉威不之屈 順人理也

순 불역도야 빈불강취 곤불강면 순천리야 답은부지유 왕위부지굴 순인리야


삼문(三門) 순(順) : 17戶 안정(安定), 18戶 정묵(靜默), 19戶 예모(禮貌), 20戶 주공(主恭), 21戶 지념(持念), 22戶 지분(知分)


第252事 福3門17戶 안정(安定)

안정(安定)이란 마음이 편안하게 정하여 흔들리지 않는 것을 말한다. 안정된 마음은 흔들리지 않아 남에게 모함이나 시기를 당해도 화내지 않으며, 평정된 기운은 어지럽지 않으며 격분할 일을 당해도 저주하지 않는다. 이것이 곧 하늘의 덕에 순응하는 일이다. 하늘의 덕이 안으로 서면, 사람의 덕은 밖으로 이루어진다.

安心而心不動 受詆毁而不慍 定氣而氣不亂 逢忿激而不作者 順天德也 天德內立卽 人德外成

안심이심부동 수저훼이불온 정기이기불란 봉분격이부작자 순천덕야 천덕내립즉 인덕외성


第253事 福3門18戶 정묵(靜默)

정묵(靜默)이란 말없이 고요히 있는 것으로 성품이 참되면 고요하고 진정 아는 것이 많으면 침묵을 지킨다. 고요하면 능히 하늘과 사람의 이치에 통달하게 되고, 침묵하면 능히 어지러운 것을 진정시킬 수 있다. 이것이 곧 사람의 지혜에 순응하는 것이다. 사람의 지혜가 안정되면 심령(心靈)이 관통(통달)하여 충분히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다.

性眞卽靜 知遂卽默 靜能成達 默能鎭紊 此順人智也 人智定卽 心靈貫通 可爲人師

성진즉정 지수즉묵 정능성달 묵능진문 차순인지야 인지정즉 심령관통 가위인사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뜻을 곡해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

https://brunch.co.kr/@f1b68c46d96247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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