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4358년 7월 28일/서기 2025년 7월 4일
단군마고력은 우리고유력(曆)이며, 우리력(曆)을 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입니다.
232事 복(福) : 복(福)이란 착한 일을 했을 때 찾아오는 경사로, 여기에는 여섯 가지 문(門)과 마흔다섯 가지의 호(戶)가 있습니다.
258事 화(和) : 해와 바람의 조화는 하늘의 조화요. 기운과 소리의 조화는 사람의 조화(調和)입니다. 해가 고르고 바람이 고르면 상서로운 기운이 때맞추어 내려서 그 해의 공(功)을 이루고 기운과 소리가 고르면 신령(神靈)이 빛나서 밝은 덕(德)으로 나타납니다.
오늘 내용 : 263사(事) ~ 264사(事)
263事 성사(省事) : 성사(省事, 일을 간략히 함)란 일의 어려움이 저절로 가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뭇사람이 하는 일은 구불구불한 길에 갈래가 많고 험한 길에 돌이 많아 아무리 재주를 다해도 그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합니다. 그러나 밝은이가 하는 일은 태양이 잔설(殘雪)을 녹이는 것처럼 녹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으나 저절로 녹아 없어지듯, 어려움과 장애물이 저절로 사라져 일이 순조롭게 됩니다.
264事 진노(鎭怒) : 진노(鎭怒, 노여움을 진정함)란 성낸 여파가 몸에 미치지 않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착하지 않고 미덥지도 않으면 남이 반드시 나를 책망하고 혹 착하고 미더워도 잘못 화를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조화로운 덕이 있으면, 착하지 않음이나 미덥지 않음이 없게 되어 남도 또한 나를 믿으며 잘못 화를 내는 일 역시 없게 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이란?
참전계경은 배달(환국) 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 조선시대, (북) 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 뜻을 곡해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8 강령(綱領)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화(禍), 복(福), 보(報), 응(應)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의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경(上經). 하경(下經)은 원래 구분이 없는 것이나 편의상 나눈 것입니다.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복(福)
복(福)이란 착한 일을 했을 때 찾아오는 경사로, 여기에는 여섯 가지 문(門)과 마흔다섯 가지의 호(戶)가 있다.
福者 善之餘慶 有六門四十五戶
복자 선지여경 유육문사십오호
육강령(六綱領) 복(福) : 一門 인(仁), 二門 선(善), 三門 순(順), 四門 화(和), 五門 관(寬), 六門 엄(嚴)
해와 바람의 조화는 하늘의 조화요. 기운과 소리의 조화는 사람의 조화(調和)다. 해가 고르고 바람이 고르면 상서로운 기운이 때맞추어 내려서 그 해의 공(功)을 이루고 기운과 소리가 고르면 신령(神靈)이 빛나서 밝은 덕(德)으로 나타난다.
日之和 風之和 天和也 氣之和 聲之和 人和也 日和風和卽 禎祥時降 歲功遂氣和聲和卽靈神精暢 昭德著
일지화 풍지화 천화야 기지화 성지화 인화야 일화풍화즉 정상시강 세공수 기화성화즉 영신정창 소덕저
사문(四門) 화(和) : 23戶 수교(修敎), 24戶 준계(遵戒), 25戶 온지(溫至), 26戶 물의(勿疑), 27戶 성사(省事), 28戶 진노(鎭怒), 29戶 자취(自就), 30戶 불모(不謀)
第263事 福4門27戶 성사(省事)
성사(省事, 일을 간략히 함)란 일의 어려움이 저절로 가버리는 것을 말한다. 뭇사람이 하는 일은 구불구불한 길에 갈래가 많고 험한 길에 돌이 많아 아무리 재주를 다해도 그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 그러나 밝은이가 하는 일은 태양이 잔설(殘雪)을 녹이는 것처럼 녹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으나 저절로 녹아 없어지듯, 어려움과 장애물이 저절로 사라져 일이 순조롭게 된다.
省事者 事之劇自去也 衆人 曲路多岐 險路多石 雖窮術 不能省事 惟哲人執事 如太陽臨殘雪 不見其消而自消
성사자 사지극자거야 중인 곡로다기 험로다석 수궁술 불능성사 유철인집사 여태양림잔설 불견기소이자소
第264事 福4門28戶 진노(鎭怒)
진노(鎭怒, 노여움을 진정함)란 성낸 여파가 몸에 미치지 않게 하는 것을 말한다. 착하지 않고 미덥지도 않으면 남이 반드시 나를 책망하고 혹 착하고 미더워도 잘못 화를 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조화로운 덕이 있으면 착하지 않음이나 미덥지 않음이 없게 되어 남도 또한 나를 믿으며 잘못 화를 내는 일 역시 없게 된다.
鎭怒者 嗔怪不及於己也 有不善不信 人必責己 或無不善不信 錯怒有至 有和德卽 無不善不信 人且信之 錯怒亦不至
진로자 진괴불급어기야 유불선불신 인필책기 혹무불선불신 착로유지 유화덕즉 무불선불신 인차신지 착로역부지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뜻을 곡해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
https://brunch.co.kr/@f1b68c46d962477/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