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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 복(福)-화(和) 三

오늘 내용 : 온지(溫至), 물의(勿疑)

by Sunny

단기 4358년 7월 27일/서기 2025년 7월 3일


단군마고력은 우리고유력(曆)이며, 우리력(曆)을 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입니다.



232事 복(福) : 복(福)이란 착한 일을 했을 때 찾아오는 경사로, 여기에는 여섯 가지 문(門)과 마흔다섯 가지의 호(戶)가 있습니다.


258事 화(和) : 해와 바람의 조화는 하늘의 조화요. 기운과 소리의 조화는 사람의 조화(調和)입니다. 해가 고르고 바람이 고르면 상서로운 기운이 때맞추어 내려서 그 해의 공(功)을 이루고 기운과 소리가 고르면 신령(神靈)이 빛나서 밝은 덕(德)으로 나타납니다.


오늘 내용 : 261사(事) ~ 262사(事)

261事 온지(溫至) : 온(溫)은 온화함이며 지(至)는 다다름이니, 온지(溫至)란 온화한 기운이 사람들에게 다다르는 것을 말합니다. 밝은이는 사람을 대할 때 말을 온화하게 하며, 일을 할 때는 기운을 온화하게 하며, 재물을 대할 때는 의리를 온화하게 하니 마치 사람들이 봄날의 따뜻함을 떠나지 않는 것처럼 온화한 사람을 떠나지 않습니다.

262事 물의(勿疑) : 물의(勿疑, 의심하지 않음)란 내가 남을 의심하지 않으면 남도 나를 의심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내가 치우침이 없는 진실한 마음으로 남을 대하면, 남 또한 진실한 마음으로 나를 대하니, 이쪽이 성실하면 저쪽이 믿어주고 저쪽이 성실하면 이쪽도 믿게 되어, 온화한 기운(和氣)이 엉겨서 흩어지지 않습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이란?
참전계경은 배달(환국) 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 조선시대, (북) 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 뜻을 곡해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8 강령(綱領)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화(禍), 복(福), 보(報), 응(應)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의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6복.JPG

상경(上經). 하경(下經)은 원래 구분이 없는 것이나 편의상 나눈 것입니다.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복(福)

第232事 弟6綱領 복(福)

복(福)이란 착한 일을 했을 때 찾아오는 경사로, 여기에는 여섯 가지 문(門)과 마흔다섯 가지의 호(戶)가 있다.

福者 善之餘慶 有六門四十五戶

복자 선지여경 유육문사십오호


육강령(六綱領) 복(福) : 一門 인(仁), 二門 선(善), 三門 순(順), 四門 화(和), 五門 관(寬), 六門 엄(嚴)


第258事 福4門 화(和)

해와 바람의 조화는 하늘의 조화요. 기운과 소리의 조화는 사람의 조화(調和)다. 해가 고르고 바람이 고르면 상서로운 기운이 때맞추어 내려서 그 해의 공(功)을 이루고 기운과 소리가 고르면 신령(神靈)이 빛나서 밝은 덕(德)으로 나타난다.

日之和 風之和 天和也 氣之和 聲之和 人和也 日和風和卽 禎祥時降 歲功遂氣和聲和卽靈神精暢 昭德著

일지화 풍지화 천화야 기지화 성지화 인화야 일화풍화즉 정상시강 세공수 기화성화즉 영신정창 소덕저


사문(四門) 화(和) : 23戶 수교(修敎), 24戶 준계(遵戒), 25戶 온지(溫至), 26戶 물의(勿疑), 27戶 성사(省事), 28戶 진노(鎭怒), 29戶 자취(自就), 30戶 불모(不謀)


第261事 福4門25戶 온지(溫至)

온(溫)은 온화함이며 지(至)는 다다름이니, 온지(溫至)란 온화한 기운이 사람들에게 다다르는 것을 말한다. 밝은이는 사람을 대할 때 말을 온화하게 하며, 일을 할 때는 기운을 온화하게 하며, 재물을 대할 때는 의리를 온화하게 하니 마치 사람들이 봄날의 따뜻함을 떠나지 않는 것처럼 온화한 사람을 떠나지 않는다.

溫 溫和也 至 臨也 夫 哲人 和人語溫 和事氣溫 和財義溫 若春日之溫臨而人不離溫也

온 온화야 지 임야 부 철인 화인어온 화사기온 화재의온 약춘일지온림이인불리온야


第262事 福4門26戶 물의(勿疑)

물의(勿疑, 의심하지 않음)란 내가 남을 의심하지 않으면 남도 나를 의심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내가 치우침이 없는 진실한 마음으로 남을 대하면, 남 또한 진실한 마음으로 나를 대하니, 이쪽이 성실하면 저쪽이 믿어주고 저쪽이 성실하면 이쪽도 믿게 되어, 온화한 기운(和氣)이 엉겨서 흩어지지 않는다.

勿疑者 勿我疑人 勿人疑我也 我以中和接人 人亦以中和遇我 此誠彼信 彼誠此信 和氣凝而不散

물의자 물아의인 물인의아야 아이중화접인 인역이중화우아 차성피신 피성차신 화기응이불산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뜻을 곡해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

https://brunch.co.kr/@f1b68c46d96247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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