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국민은 무엇을 원하는가?
국민은 올바른 정치를 원합니다. 새로운 정치인을 원합니다.
한국 정치 미래는 무엇인가?
타 부문의 눈부신 발전과 대비되는 한국 정치의 너무나 초라한 정치!
바뀌어야 하는 것 아닌가?
우리나라의 위기는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갈수록 깜깜한 동굴로 들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조선시대에 임진왜란(1592년)과 정유재란(1597년)을 겪고 목숨 걸고 싸운 장군들은 전장에서 죽고 또 그렇지 않은 분들은 모함으로 역적이 되어, 모조리 사라지고, 또다시 정묘호란(1627년)과 병자호란(1636년)을 당하였는데, 그것이 모두 나라를 위한 의인과 충신을 죽이고, 나라보다 당파와 가문과 패거리의 이익을 추구하는 정치 때문이 아니겠는가? 국민(백성)을 위하지 않고, 지속적인 계획이 없으며, 실리적 외교정책을 시행하지 않고, 나라의 힘을 키우지 않고, 파벌 싸움과 패거리 정치만 일삼는 일은 어떻게 지금의 현실과 하나도 다르지 않은 것인지? 통탄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작금의 상황도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인들은 일을 안 하는 것 같습니다. 한나라당은 무릎 꿇고 국민들께 사과했던 것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당 이름만 바꿔 그때보다 반성은커녕, 더 악랄한 정치를 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대선까지 지면서도 자신들이 잘못한 것에 대한 반성은 없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도처에서 생겨나도 아무런 대응도 조치도 못 하는 것이 아닌가? 사람이 없습니다. 정치인 중에 올바른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돈과 이익을 얻으려는 자는 정치를 하지 말고 장사를 하도록 해야 합니다. 정치를 하려거든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자 하는 사람만 해야 합니다. 공직을 하는 이는 나라를 위해 목에 칼이 들어와도 올바르게 수행해야 하고, 높은 지위에 있을수록 올바르게 행하지 않으면 나라가 올바르게 될 수가 없습니다. 윗사람이 바르고 정직해야 아랫사람도 따라서 바르고 정직하게 되고, 맑은 샘에서 맑은 물이 납니다. 우리는 지금 윗물이 맑지 않은데 아랫물이 맑기를 바라는 것은 아닌가요? 샘이 맑지 않은데 맑은 물을 기대하는 것은 아닌가요?
친일 잔재 때문인가요? 친일 잔재들은 왜 반성, 사과를 하지 않고, 왜 올바른 길로 돌아서지 않는 것인가요? 그들도 두려워 했을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처벌하기가 어렵다면 그들에게 반성하고 사과하고 올바른 길로 오도록 그런 기회를 만들어주지 못한 것 또한 우리 정치의 문제입니다. 자신들의 조상을 부정해야 하고, 자기 자신도 부정해야 해서인가요? 그렇다 하더라도 그들의 과오가 없어지지 않지요? 자가당착입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이미 알고 있지 않은가요? 올바르지 않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데 어떻게 풀어갈 건가요?
얼마나 많은 희생을 해야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을까요?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야 올바르게 이어나갈 수 있을까요? 2022년 지금의 정치는 차라리 없는 것이 국민들을 위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정치인이 없으면 더 살기 좋아질 것만 같습니다. 우리 국민은 지역에서 국민을 대표하는 자를 뽑아 정치권으로 보냈지만, 그들은 대변인의 역할을 하지 않고, 권력으로 이용하고, 파벌을 만들고, 사리사욕을 챙깁니다. 우리나라 정치와 정치인은 갈길을 모르는 돋단배도 아니고, 부정한 방법으로 국민의 피를 빨아먹는 악마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은 올바른 정치를 원합니다. 새로운 정치인을 원합니다. 그래서 촛불을 듭니다. 그래서 나라를 구할 수 있다면 목숨이 아깝지 않습니다. 깨어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라도, 가족도, 우리 자신도 모두 잃게 됩니다.
# 또다시 촛불(이혜진 글. 곡) - 노래패 우리나라 https://www.youtube.com/watch?v=FkNMoBm1DF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