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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 성(誠)-경신(敬神) 一

오늘 내용 : 성(誠), 경신(敬神), 존봉(尊奉)

by Sunny

환기 9222년/신시개천 5922년/단기 4358년 10월 01일 土/서기 2025년 8월 30일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固有) 력(曆)이며, 우리 력(曆)을 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


10월화면 캡처 2025-08-30 154900.png


오늘 내용 : 1사(事)~3사(事)

1事 성(誠) : 성(誠)은 정성(精誠)이며 속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며, 본연의 성품을 지키는 것으로 육체(六體) 사십칠용(四十七用)이 있습니다.


2事 경신(敬神) : 경(敬)은 지극한 마음을 다하는 것이고, 신(神)은 곧 하느님(天神)입니다. 경신(敬神)이란 지극한 마음을 다하여 하느님(天神)을 공경하는 것을 말합니다. 해, 달, 별, 바람, 비, 천둥, 번개는 모습 있는 하늘이고, 형체가 없어 보이지 않고 소리가 없어 들리지 않는 것은 모습 없는 하늘입니다. 모습 없는 하늘을 일컬어 '하늘의 하늘'이라 하는데 이 '하늘의 하늘'이 바로 하느님(天神)입니다. 사람이 하느님(天神)께 지극한 마음을 다 쏟지 않으면 하늘이 사람에게 응답하지 않으니, 이는 마치 풀과 나무가 비와 이슬과 서리와 눈을 맞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3事 존봉(尊奉) : 존봉(尊奉)의 존(尊)은 숭배하는 것이고, 봉(奉)은 정성을 다해 마음에 새겨 간직하는 것입니다. 존봉(尊奉)이란 하느님을 정성을 다해 높이 받들며 귀하게 모시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이 하느님을 정성을 다해 높이 받들면 하느님이 또한 사람에게 정기를 내려 주시니 마치 갓난아이에게 젖을 먹이는 것과 같고 얼어붙은 몸에 옷을 입혀주는 것과 같습니다. 만일 정성이 없이 하느님을 숭배한다면 귀먹고 눈멀어서 들으려 해도 들리지 않고 보려 해도 보이지 않습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이란?

참전계경은 어떤 특정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니라 상고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유(固有) 사상(思想)입니다.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던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세상은 지금의 모든 사람이 평등한 민주주의와 가장 가까울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이루려면 온 국민이 자각(自覺)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새롭게 해야 가능할 것입니다. 참전계경은 우리 조상들께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알려 주는 글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자각(自覺)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상인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된 거짓과 악행의 인류 역사를 버리고, 바른 지도자가 나라와 사회를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는 순환구조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지도자(Leader)는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람 위에 군림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하며, 지도자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과 유가사상(儒敎)은?
참전계경은 배달(환국) 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 조선시대, (북) 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참전계경(參佺戒經)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 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이 변형되어 전달된 것입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갑골문(甲骨文)이나 죽서(竹書)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이러한 사실을 하나씩 밝혀 내고 계십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 뜻을 곡해(曲解)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전체 내용을 요약하여 알아보고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8 강령(綱領)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화(禍), 복(福), 보(報), 응(應)


1성.JPG

상경(上經). 하경(下經)은 원래 구분이 없는 것이나 편의상 나눈 것입니다.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성(誠)

第1事 第1綱領 성(誠)

성(誠)은 정성(精誠)이며 속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며, 본연의 성품을 지키는 것으로 육체(六體) 사십칠용(四十七用)이 있다.

誠者 衷心之所發 血性之所守 有六體四十七用

성자 충심지소발 혈성지소수 유육체사십칠용


일강령(一綱領) 성(誠) : 一體 경신(敬神) 二體 정심(正心) 三體 불망(不忘) 四體 불식(不息) 五體 지감(至感) 六體 대효(大孝)


第2事 誠1體 경신(敬神)

경(敬)은 지극한 마음을 다하는 것이고, 신(神)은 곧 하느님(天神)이다. 경신(敬神)이란 지극한 마음을 다하여 하느님(天神)을 공경하는 것을 말한다. 해, 달, 별, 바람, 비, 천둥, 번개는 모습 있는 하늘이고, 형체가 없어 보이지 않고 소리가 없어 들리지 않는 것은 모습 없는 하늘이다. 모습 없는 하늘을 일컬어 '하늘의 하늘'이라 하는데 이 '하늘의 하늘'이 바로 하느님(天神)이다. 사람이 하느님(天神)께 지극한 마음을 다 쏟지 않으면 하늘이 사람에 게 응답하지 않으니, 이는 마치 풀과 나무가 비와 이슬과 서리와 눈을 맞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敬者 盡至心也 神 天神也 日月星辰風雨雷霆 是有形之天 無物不視 無聲不聽 是無形之天 無形之天 謂之天之天 天之天 卽天神也 人不敬天 天不應人 如草木之不敬雨露霜雪

경자 진지심야 신 천신야 일월성신풍우뢰정 시유형지천 무물불시 무성불청 시무형지천 무형지천 위지천지천 천지천 즉천신야 인불경천 천불응인 여초목지불경우로상설


일체(一體) 경신(敬神) : 1用 존봉(尊奉), 2用 숭덕(崇德), 3用 도화(導化), 4用 창도(彰道), 5用 극례(克禮), 6用 숙정(肅靜), 7用 정실(淨室), 8用 택재(擇齊), 9用 회향(懷香)

第3事 誠1體1用 존봉(尊奉)

존(尊)은 숭배하는 것이고, 봉(奉)은 정성을 다해 마음에 새겨 간직하는 것이다. 존봉(尊奉)이란 하느님을 정성을 다해 높이 받들며 귀하게 모시는 것을 말한다. 사람이 하느님을 정성을 다해 높이 받들면 하느님이 또한 사람에게 정기를 내려 주시니 마치 갓난아이에게 젖을 먹이는 것과 같고 얼어붙은 몸에 옷을 입혀주는 것과 같다. 만일 정성이 없이 하느님을 숭배한다면 귀먹고 눈멀어서 들으려 해도 들리지 않고 보려 해도 보이지 않는다.

尊崇拜也 奉誠佩也 人而存奉天神 天神亦降精于人 如乳於赤喘 衣於凍體 若無誠而尊之 且聲且盲 聽之無聞 視之無見

존숭배야 봉성패야 인이존봉천신 천신역강정우인 여유어적천 의어동체 약무성이존지 차성차맹 청지무문 시지무견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

https://brunch.co.kr/@f1b68c46d96247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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