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우리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 성(誠)-불망(不忘) 二

오늘 내용 : 첩응(貼膺), 재목(在目)

by Sunny

환기 9222년/신시개천 5922년/단기 4358년 10월 12일 日/서기 2025년 9월 10일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固有) 력(曆)이며, 우리 력(曆)을 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


10월화면 캡처 2025-08-30 154900.png


1事 성(誠) : 성(誠)은 정성(精誠)이며 속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며, 본연의 성품을 지키는 것으로 육체(六體) 사십칠용(四十七用)이 있습니다.


22事 불망(不忘) : 불망(不忘)이란 억지로 잊지 않으려 하는 게 아니라 저절로 잊혀지지 않는 것입니다. 성(정성, 精誠)이란 도를 이루는 전부이고, 일을 성사시키는 가장 큰 근원입니다. 늘 잊지 않고 한결같이 품어 온 정성이라야 참된 정성이며, 한 번도 어김없이 행함은 그다음입니다.


오늘 내용 : 25사(事)~26사(事)

25事 첩응(貼膺) : 첩응(貼膺, 가슴에 서린다)이란 가슴에 정성이 붙어 떠나지 않음이라. 타고난 순수한 정성은 하느님이 그 정성을 보살펴 주시고 신(神)이 거느리고, 영(靈)이 감싸주며, 몸에 실립니다. 타고난 그대로의 순수한 정성을 가슴깊이 간직하면 몸은 차가워도 가슴은 뜨겁습니다.


26事 재목(在目) : 재목(在目)이란 어디에 정성을 들일 것인지 정성의 소재를 생각하지 않고, 그 정성이 항상 눈에 어려 있음입니다. 눈으로는 어떤 사물이든 다 볼 수 있으나, 정성 어린 뜻이 눈에 담겨 있으면 가까이 보이는 것의 이름을 모를지라도 멀리 있는 것은 한 폭의 그림같이 보입니다. 즉 정성을 다 하고자 하는 일념 밖에 없으므로 사물에 대해 무심하고, 정성 어린 뜻이 눈에 담겨 있으면 그냥 눈으로 사물을 볼 때와는 달리 일체의 사상(事象)을 관조(觀照)하는 눈으로 무심히 바라볼 수 있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이란?

참전계경은 어떤 특정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니라 상고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유(固有) 사상(思想)입니다.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던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세상은 지금의 모든 사람이 평등한 민주주의와 가장 가까울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이루려면 온 국민이 자각(自覺)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새롭게 해야 가능할 것입니다. 참전계경은 우리 조상들께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알려 주는 글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자각(自覺)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상인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된 거짓과 악행의 인류 역사를 버리고, 바른 지도자가 나라와 사회를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는 순환구조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지도자(Leader)는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람 위에 군림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하며, 지도자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과 유가사상(儒敎)은?
참전계경은 배달(환국) 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 조선시대, (북) 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참전계경(參佺戒經)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 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이 변형되어 전달된 것입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갑골문(甲骨文)이나 죽서(竹書)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이러한 사실을 하나씩 밝혀 내고 계십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 뜻을 곡해(曲解)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전체 내용을 요약하여 알아보고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의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성.JPG

상경(上經). 하경(下經)은 원래 구분이 없는 것이나 편의상 나눈 것입니다.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성(誠)

第1事 第1綱領 성(誠)

성(誠)은 정성(精誠)이며 속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며, 본연의 성품을 지키는 것으로 육체(六體) 사십칠용(四十七用)이 있다.

誠者 衷心之所發 血性之所守 有六體四十七用

성자 충심지소발 혈성지소수 유육체사십칠용


일강령(一綱領) 성(誠) : 一體 경신(敬神) 二體 정심(正心) 三體 불망(不忘) 四體 불식(不息) 五體 지감(至感) 六體 대효(大孝)


第22事 誠3體 불망(不忘)

불망(不忘)이란 억지로 잊지 않으려 하는 게 아니라 저절로 잊혀지지 않는 것이다. 정성(精誠)이란 도를 이루는 전부이고, 일을 성사시키는 가장 큰 근원이다. 늘 잊지 않고 한결같이 품어 온 정성이라야 참된 정성이며, 한 번도 어김없이 행함은 그다음이다.

不忘者 不是欲不忘 是天然 不忘也 誠者 成道之全體 作事之大源也 天然不忘 其所抱之誠則誠 一而無違者 直其次焉耳

불망자 불시욕불망 시천연 불망야 성자 성도지전체 작사지대원야 천연불망 기소포지성칙성 일이무위자 직기차언이


삼체(三體) 불망(不忘) : 19用 자임(自任), 20用 자기(自記), 21用 첩응(貼膺), 22用 재목(在目), 23用 뇌허(雷虛), 24用 신취(神聚)



第25事 誠3體21用 첩응(貼膺)

첩응(貼膺, 가슴에 서린다)이란 가슴에 정성이 붙어 떠나지 않음이라. 타고난 순수한 정성은 하느님이 그 정성을 보살펴 주시고 신(神)이 거느리고, 영(靈)이 감싸주며, 몸에 실린다. 타고난 그대로의 순수한 정성을 가슴깊이 간직하면 몸은 차가워도 가슴은 뜨겁다.

貼膺者 貼乎膺而不離也 夫天然之誠 神御之 靈包之 身載之 牢拴於膺 體寒而膺熱

첩응자 첩호응이불이야 부천연지성 신어지 영포지 신재지 뇌전어응 체한이응열


第26事 誠3體22用 재목(在目)

재목(在目)이란 어디에 정성을 들일 것인지 정성의 소재를 생각하지 않고, 그 정성이 항상 눈에 어려 있음이다. 눈으로는 어떤 사물이든 다 볼 수 있으나, 정성 어린 뜻이 눈에 담겨 있으면 가까이 보이는 것의 이름을 모를지라도 멀리 있는 것은 한 폭의 그림같이 보인다. 즉 정성을 다 하고자 하는 일념 밖에 없으므로 사물에 대해 무심하고, 정성 어린 뜻이 눈에 담겨 있으면 그냥 눈으로 사물을 볼 때와는 달리 일체의 사상(事象)을 관조(觀照)하는 눈으로 무심히 바라볼 수 있게 된다는 의미이다.

在目者 不思誠之所在而常在於目也 目之於視物 無物不見 但誠意在目則 近物不知名 遠物如畵圖

재목자 불사성지소재이상재어목야 목지어시물 무물불견 단성의재목칙 근물부지명 원물여화도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

https://brunch.co.kr/@f1b68c46d962477/207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우리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 성(誠)-불망(不忘) 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