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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 성(誠)-불망(不忘) 三

오늘 내용 : 뇌허(雷虛), 신취(神聚)

by Sunny

환기 9222년/신시개천 5922년/단기 4358년 10월 13일 日/서기 2025년 9월 11일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固有) 력(曆)이며, 우리 력(曆)을 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


10월화면 캡처 2025-08-30 154900.png


1事 성(誠) : 성(誠)은 정성(精誠)이며 속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며, 본연의 성품을 지키는 것으로 육체(六體) 사십칠용(四十七用)이 있습니다.


22事 불망(不忘) : 불망(不忘)이란 억지로 잊지 않으려 하는 게 아니라 저절로 잊혀지지 않는 것입니다. 성(정성, 精誠)이란 도를 이루는 전부이고, 일을 성사시키는 가장 큰 근원입니다. 늘 잊지 않고 한결같이 품어 온 정성이라야 참된 정성이며, 한 번도 어김없이 행함은 그다음입니다.


오늘 내용 : 27사(事)~28사(事)

27事 뇌허(雷虛) : 뇌허(雷虛)란 우레로 텅 비는 것입니다. 정성스러운 마음이 지극하면 귀에 신기한 기운을 매단 것 같아서 정성을 쏟을 때는 귀에서 우레와 같은 큰소리가 나므로 저절로 텅 비게 되어 바깥소리는 일체 들리지 않습니다. 즉 정성을 쏟을 때 마음속에 큰소리가 나므로 외부의 다른 소리를 들을 수 없음을 말합니다.


28事 신취(神聚) : 신(神)은 정신이고, 취(聚)는 합하는 것으로 신취(神聚)는 정신을 모으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의 몸의 각 부위에는 신경이 있어서 제 각각 지키고 있는 까닭에 간(肝)이 맡은 일에 폐(肺)가 끼어들지 않고, 위(胃)가 맡은 일에 콩팥(腎)이 간섭하지 않습니다. 다만 정성을 다함에는 모든 신경을 다 모여 합쳐지니 그중 하나라도 없으면 그 정성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모은다는 것은 몸 안의 모든 부위(오장:심장•간장•비장•폐장•신장, 육부:위•소장•대장•담낭•방광•삼초(三焦))가 신(神, 신경)을 통하여 다 모으는 것이며, 신경(神經)은 말 그대로 신이 통하는 길이란 뜻입니다. 즉 몸 안의 모든 신이 모여진 상태만이 정성을 다함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이란?

참전계경은 어떤 특정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니라 상고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유(固有) 사상(思想)입니다.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던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세상은 지금의 모든 사람이 평등한 민주주의와 가장 가까울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이루려면 온 국민이 자각(自覺)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새롭게 해야 가능할 것입니다. 참전계경은 우리 조상들께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알려 주는 글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자각(自覺)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상인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된 거짓과 악행의 인류 역사를 버리고, 바른 지도자가 나라와 사회를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는 순환구조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지도자(Leader)는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람 위에 군림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하며, 지도자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과 유가사상(儒敎)은?
참전계경은 배달(환국) 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 조선시대, (북) 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참전계경(參佺戒經)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 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이 변형되어 전달된 것입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갑골문(甲骨文)이나 죽서(竹書)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이러한 사실을 하나씩 밝혀 내고 계십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 뜻을 곡해(曲解)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전체 내용을 요약하여 알아보고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의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성.JPG

상경(上經). 하경(下經)은 원래 구분이 없는 것이나 편의상 나눈 것입니다.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성(誠)

第1事 第1綱領 성(誠)

성(誠)은 정성(精誠)이며 속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며, 본연의 성품을 지키는 것으로 육체(六體) 사십칠용(四十七用)이 있다.

誠者 衷心之所發 血性之所守 有六體四十七用

성자 충심지소발 혈성지소수 유육체사십칠용


일강령(一綱領) 성(誠) : 一體 경신(敬神) 二體 정심(正心) 三體 불망(不忘) 四體 불식(不息) 五體 지감(至感) 六體 대효(大孝)


第22事 誠3體 불망(不忘)

불망(不忘)이란 억지로 잊지 않으려 하는 게 아니라 저절로 잊혀지지 않는 것이다. 정성(精誠)이란 도를 이루는 전부이고, 일을 성사시키는 가장 큰 근원이다. 늘 잊지 않고 한결같이 품어 온 정성이라야 참된 정성이며, 한 번도 어김없이 행함은 그다음이다.

不忘者 不是欲不忘 是天然 不忘也 誠者 成道之全體 作事之大源也 天然不忘 其所抱之誠則誠 一而無違者 直其次焉耳

불망자 불시욕불망 시천연 불망야 성자 성도지전체 작사지대원야 천연불망 기소포지성칙성 일이무위자 직기차언이


삼체(三體) 불망(不忘) : 19用 자임(自任), 20用 자기(自記), 21用 첩응(貼膺), 22用 재목(在目), 23用 뇌허(雷虛), 24用 신취(神聚)

第27事 誠3體23用 뇌허(雷虛)

뇌허(雷虛)란 우레로 텅 비는 것이다. 정성스러운 마음이 지극하면 귀에 신기한 기운을 매단 것 같아서 정성을 쏟을 때는 귀에서 우레와 같은 큰소리가 나므로 저절로 텅 비게 되어 바깥소리는 일체 들리지 않는다. 즉 정성을 쏟을 때 마음속에 큰소리가 나므로 외부의 다른 소리를 들을 수 없음을 말합니다.

雷虛者 誠心 纏于耳聞 誠發之時 以雷聲之大 自虛而不聞也

뇌허자 성심 전우이문 성발지시 이뢰성지대 자허이불문야


第28事 誠3體24用 신취(神聚)

신(神)은 정신이고, 취(聚)는 합하는 것으로 신취(神聚)는 정신을 모으는 것을 말한다. 사람의 몸의 각 부위에는 신경이 있어서 제 각각 지키고 있는 까닭에 간(肝)이 맡은 일에 폐(肺)가 끼어들지 않고, 위(胃)가 맡은 일에 콩팥(腎)이 간섭하지 않는다. 다만 정성을 다함에는 모든 신경을 다 모여 합쳐지니 그중 하나라도 없으면 그 정성은 이루어질 수 없다. 그리고 정신을 모은다는 것은 몸 안의 모든 부위(오장:심장•간장•비장•폐장•신장, 육부:위•소장•대장•담낭•방광•삼초(三焦))가 신(神, 신경)을 통하여 다 모으는 것이며, 신경(神經)은 말 그대로 신이 통하는 길이란 뜻이다. 즉 몸 안의 모든 신이 모여진 상태만이 정성을 다함이라 할 것이다.

神 精神也 聚 合也 人之諸經部神各守 肝役 肺不參 胃役 腎不參 但於誠役 諸神 聚合 無一則不能成誠

신 정신야 취 합야 인지제경부신각수 간역 폐불참 위역 신불참 단어성역 제신 취합 무일칙불능성성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

https://brunch.co.kr/@f1b68c46d96247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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