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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 성(誠)-지감(至感) 二

오늘 내용 : 응천(應天), 청천(聽天)

by Sunny

환기 9222년/신시개천 5922년/단기 4358년 10월 19일 水/서기 2025년 9월 17일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固有) 력(曆)이며, 우리 력(曆)을 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


10월화면 캡처 2025-08-30 154900.png


1事 성(誠) : 성(誠)은 정성(精誠)이며 속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며, 본연의 성품을 지키는 것으로 육체(六體) 사십칠용(四十七用)이 있습니다.


37事 지감(至感) : 지감(至感)이란 지극한 정성을 다함으로써 감응(感應)에 이르는 것입니다. 감응이란 하늘이 사람에게 감동하여 응답하는 것이니, 사람이 감동할만한 정성이 없는데 어찌 하늘이 감동할 것이며, 사람이 응답할만한 정성이 없는데 어찌 하늘이 응답하겠습니까? 정성이 지극하지 않으면 정성이 없는 것과 같고, 감동해도 응답이 없으면 감동하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오늘 내용 : 39사(事)~40사(事)

39事 응천(應天) : 응천(應天, 天理에 순응함)이란 하늘의 이치에 순응하여 정성을 기르는 것을 말합니다. 하늘이 근심과 어려움(환란患亂)을 주더라도 달게 받아 정성을 어기지 않아야 하며, 하늘이 길하고 상서로운(吉祥) 것을 줄 때는 도리어 두려워하고 정성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합니다. 근심과 어려움(환란患亂)이 돌아오는 것은 정성이 없기 때문이요, 길함과 상서로움(吉祥)이 따르는 것은 정성을 다함에 어긋남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40事 청천(聽天) : 청천(聽天, 천명天命을 들음)이란 하늘의 명을 받들되, 정성을 다할 뿐 하늘의 감응을 기대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나의 정성이 필시 하늘을 감응시키지 못하는데, 어찌 하늘의 응답이 있겠는가. 하늘의 명을 받들어 정성을 다함에 있어 오래 하면 할수록 더욱 맑아지고 부지런히 하면 할수록 더욱 고요해져서 도리어 그 정성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게 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이란?

참전계경은 어떤 특정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니라 상고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유(固有) 사상(思想)입니다.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던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세상은 지금의 모든 사람이 평등한 민주주의와 가장 가까울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이루려면 온 국민이 자각(自覺)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새롭게 해야 가능할 것입니다. 참전계경은 우리 조상들께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알려 주는 글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자각(自覺)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상인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된 거짓과 악행의 인류 역사를 버리고, 바른 지도자가 나라와 사회를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는 순환구조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지도자(Leader)는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람 위에 군림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하며, 지도자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과 유가사상(儒敎)은?
참전계경은 배달(환국) 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 조선시대, (북) 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참전계경(參佺戒經)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 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이 변형되어 전달된 것입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갑골문(甲骨文)이나 죽서(竹書)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이러한 사실을 하나씩 밝혀 내고 계십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 뜻을 곡해(曲解)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전체 내용을 요약하여 알아보고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의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성.JPG

상경(上經). 하경(下經)은 원래 구분이 없는 것이나 편의상 나눈 것입니다.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성(誠)

第1事 第1綱領 성(誠)

성(誠)은 정성(精誠)이며 속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며, 본연의 성품을 지키는 것으로 육체(六體) 사십칠용(四十七用)이 있다.

誠者 衷心之所發 血性之所守 有六體四十七用

성자 충심지소발 혈성지소수 유육체사십칠용


일강령(一綱領) 성(誠) : 一體 경신(敬神) 二體 정심(正心) 三體 불망(不忘) 四體 불식(不息) 五體 지감(至感) 六體 대효(大孝)


第37事 誠5體 지감(至感)

지감(至感)이란 지극한 정성을 다함으로써 감응(感應)에 이르는 것이다. 감응이란 하늘이 사람에게 감동하여 응답하는 것이니, 사람이 감동할만한 정성이 없는데 어찌 하늘이 감동할 것이며, 사람이 응답할만한 정성이 없는데 어찌 하늘이 응답하겠는가. 정성이 지극하지 않으면 정성이 없는 것과 같고, 감동해도 응답이 없으면 감동하지 않은 것과 같다.

至感者 以至誠 至於感應也 感應者 天感人而應之也 人無可感之誠 天何感之 人無可應之誠 天何應之哉 誠而不克 與無誠同 感而不應 與不感無異

지감자 이지성 지어감응야 감응자 천감인이응지야 인무가감지성 천하감지 인무가응지성 천하응지재 성이불극 여무성동 감이불응 여부감무이


오체(五體) 지감(至感) : 32用 순천(順天), 33用 응천(應天), 34用 청천(聽天), 35用 낙천(樂天), 36用 대천(待天), 37用 대천(戴天), 38用 도천(禱天), 39用 시천(恃天), 40用 강천(講天)

第39事 誠5體33用 응천(應天)

응천(應天, 天理에 순응함)이란 하늘의 이치에 순응하여 정성을 기르는 것을 말한다. 하늘이 근심과 어려움(환란患亂)을 주더라도 달게 받아 정성을 어기지 않아야 하며, 하늘이 길하고 상서로운(吉祥) 것을 줄 때는 도리어 두려워하고 정성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 근심과 어려움(환란患亂)이 돌아오는 것은 정성이 없기 때문이요, 길함과 상서로움(吉祥)이 따르는 것은 정성을 다함에 어긋남이 없었기 때문이다.

應天者 應天理而養誠也 天授患難 甘受而誠不違 天遺吉祥 反懼而誠不怠 歸患難於無誠 屬吉祥於非誠

응천자 응천리이양성야 천수환난 감수이성불위 천유길상 반구이성불태 귀환난어무성 속길상어비성


第40事 誠5體34用 청천(聽天)

청천(聽天, 천명天命을 들음)이란 하늘의 명을 받들되, 정성을 다할 뿐 하늘의 감응을 기대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나의 정성이 필시 하늘을 감응시키지 못하는데, 어찌 하늘의 응답이 있겠는가. 하늘의 명을 받들어 정성을 다함에 있어 오래 하면 할수록 더욱 맑아지고 부지런히 하면 할수록 더욱 고요해져서 도리어 그 정성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게 된다.

聽天者 聽天命而不以誠待感應也 謂吾之誠必不至於感矣 有何所應哉 愈久愈淡 愈動愈寂 還不知誠在何邊

청천자 청천명이부이성대감응야 위오지성필불지어감의 유하소응재 유구유담 유동유적 환부지성재하변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

https://brunch.co.kr/@f1b68c46d96247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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