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용 : 낙천(樂天), 대천(待天)
환기 9222년/신시개천 5922년/단기 4358년 10월 20일 木/서기 2025년 9월 18일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固有) 력(曆)이며, 우리 력(曆)을 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
1事 성(誠) : 성(誠)은 정성(精誠)이며 속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며, 본연의 성품을 지키는 것으로 육체(六體) 사십칠용(四十七用)이 있습니다.
37事 지감(至感) : 지감(至感)이란 지극한 정성을 다함으로써 감응(感應)에 이르는 것입니다. 감응이란 하늘이 사람에게 감동하여 응답하는 것이니, 사람이 감동할만한 정성이 없는데 어찌 하늘이 감동할 것이며, 사람이 응답할만한 정성이 없는데 어찌 하늘이 응답하겠습니까? 정성이 지극하지 않으면 정성이 없는 것과 같고, 감동해도 응답이 없으면 감동하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오늘 내용 : 41사(事)~42사(事)
41事 낙천(樂天) : 낙천(樂天)이란 하늘의 뜻을 즐겁게 여기는 것을 말합니다. 하늘의 뜻은 사람에게 지극히 공평하여 사사로움이 없으니, 나의 정성이 깊으면 하늘의 감응이 깊고, 나의 정성이 얕으면 하늘의 감응 또한 얕습니다. 스스로 하늘의 감응이 깊고 얕음을 아는 것은 곧 나의 정성이 깊고 얕음을 아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성을 더할수록 즐거움도 더해갑니다.
42事 대천(待天) : 대천(待天:하느님을 기다림)이란 정성이 지극한 사람에게 반드시 하늘의 감응이 있으리라는 것을 알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하늘의 감응을 마음 깊이 기다리지 않는 것은 곧 하늘을 믿는 정성이 없는 것이니, 기다림도 끝이 없고 정성도 끝이 없어야 합니다. 비록 감응을 받은 이후에도 스스로 하늘을 믿는 정성을 그치지 않아야 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이란?
참전계경은 어떤 특정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니라 상고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유(固有) 사상(思想)입니다.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던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세상은 지금의 모든 사람이 평등한 민주주의와 가장 가까울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이루려면 온 국민이 자각(自覺)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새롭게 해야 가능할 것입니다. 참전계경은 우리 조상들께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알려 주는 글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자각(自覺)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상인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된 거짓과 악행의 인류 역사를 버리고, 바른 지도자가 나라와 사회를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는 순환구조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지도자(Leader)는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람 위에 군림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하며, 지도자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과 유가사상(儒敎)은?
참전계경은 배달(환국) 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 조선시대, (북) 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참전계경(參佺戒經)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 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이 변형되어 전달된 것입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갑골문(甲骨文)이나 죽서(竹書)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이러한 사실을 하나씩 밝혀 내고 계십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 뜻을 곡해(曲解)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전체 내용을 요약하여 알아보고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의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경(上經). 하경(下經)은 원래 구분이 없는 것이나 편의상 나눈 것입니다.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성(誠)
성(誠)은 정성(精誠)이며 속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며, 본연의 성품을 지키는 것으로 육체(六體) 사십칠용(四十七用)이 있다.
誠者 衷心之所發 血性之所守 有六體四十七用
성자 충심지소발 혈성지소수 유육체사십칠용
일강령(一綱領) 성(誠) : 一體 경신(敬神) 二體 정심(正心) 三體 불망(不忘) 四體 불식(不息) 五體 지감(至感) 六體 대효(大孝)
지감(至感)이란 지극한 정성을 다함으로써 감응(感應)에 이르는 것이다. 감응이란 하늘이 사람에게 감동하여 응답하는 것이니, 사람이 감동할만한 정성이 없는데 어찌 하늘이 감동할 것이며, 사람이 응답할만한 정성이 없는데 어찌 하늘이 응답하겠는가. 정성이 지극하지 않으면 정성이 없는 것과 같고, 감동해도 응답이 없으면 감동하지 않은 것과 같다.
至感者 以至誠 至於感應也 感應者 天感人而應之也 人無可感之誠 天何感之 人無可應之誠 天何應之哉 誠而不克 與無誠同 感而不應 與不感無異
지감자 이지성 지어감응야 감응자 천감인이응지야 인무가감지성 천하감지 인무가응지성 천하응지재 성이불극 여무성동 감이불응 여부감무이
오체(五體) 지감(至感) : 32用 순천(順天), 33用 응천(應天), 34用 청천(聽天), 35用 낙천(樂天), 36用 대천(待天), 37用 대천(戴天), 38用 도천(禱天), 39用 시천(恃天), 40用 강천(講天)
낙천(樂天)이란 하늘의 뜻을 즐겁게 여기는 것을 말한다. 하늘의 뜻은 사람에게 지극히 공평하여 사사로움이 없으니, 나의 정성이 깊으면 하늘의 감응이 깊고, 나의 정성이 얕으면 하늘의 감응 또한 얕다. 스스로 하늘의 감응이 깊고 얕음을 아는 것은 곧 나의 정성이 깊고 얕음을 아는 것이다. 그러므로 정성을 더할수록 즐거움도 더해간다.
樂天者 樂天之意也 天意於人 至公無私 我之誠深則天之感深 我之誠 淺則天之感亦淺 自知天感之深淺 知我誠之深淺 故 漸誠漸樂也
낙천자 낙천지의야 천의어인 지공무사 아지성심칙천지감심 아지성 천칙천지감역천 자지천감지심천 지아성지심천 고 점성점락야
대천(待天:하느님을 기다림)이란 정성이 지극한 사람에게 반드시 하늘의 감응이 있으리라는 것을 알고 기다리는 것이다. 하늘의 감응을 마음 깊이 기다리지 않는 것은 곧 하늘을 믿는 정성이 없는 것이니, 기다림도 끝이 없고 정성도 끝이 없어야 한다. 비록 감응을 받은 이후에도 스스로 하늘을 믿는 정성을 그치지 않아야 한다.
待天者 待天必有感應於至誠之人也 無待天之深則無信天之誠 待之無限而誠亦無限 雖經感應 自不已信天之誠也
대천자 대천필유감응어지성지인야 무대천지심칙무신천지성 대지무한이성역무한 수경감응 자부이신천지성야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