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용 : 극종(克終), 전탁(傳托)
환기 9222년/신시개천 5922년/단기 4358년 12월 11일 火/서기 2025년 11월 04일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固有) 력(曆)이며, 우리 력(曆)을 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
삼강령(三綱領) 애(愛)
96事 애(愛) : 애(愛, 사랑)이란 자비로운 마음에서 자연히 우러나는 것으로, 여섯 가지 범(範, 본보기)과 마흔세 가지 위(圍, 애워싸다)가 있습니다.
육범(六範) 대(待)
139事 대(待) : 대(待, 기다림)은 사랑의 여러 요소 중에서 가장 큰 것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은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는 것이므로, 사랑하는 마음을 장래의 무궁한 것으로 쌓아 두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쌓아 둘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방도가 있어야 합니다.
오늘 내용 : 144사(事)~145사(事)
144事 극종(克終) : 극종(克終)이란 일의 끝맺음을 잘하는 것입니다. 시작은 소중하고, 끝맺음은 소중히 하지 않음은 결과(終局)가 없을 것입니다. 늙은 누에가 뽕나무 가지에서 떨어지면 한 자의 명주실도 얻을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러므로 만물을 사랑함에 있어서 반드시 끝맺음을 잘해야 합니다.
145事 전탁(傳托) : 전탁(傳托, 전하여 맡김)이란 하던 일을 전하여 맡기는 것입니다. 밝은이는 사물을 사랑함에 반드시 시작부터 끝까지 극진하게 합니다. 다만 끝맺음이 어려운 것은 아니라, 마치기에 시기가 적절하지 않아도, 전하고 맡기어, 자신을 이어 끝맺음을 잘하도록 해야 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이란?
참전계경은 어떤 특정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니라 상고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유(固有) 사상(思想)입니다.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던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세상은 지금의 모든 사람이 평등한 민주주의와 가장 가까울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이루려면 온 국민이 자각(自覺)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새롭게 해야 가능할 것입니다. 참전계경은 우리 조상들께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알려 주는 글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자각(自覺)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상인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된 거짓과 악행의 인류 역사를 버리고, 바른 지도자가 나라와 사회를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는 순환구조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지도자(Leader)는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람 위에 군림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하며, 지도자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과 유가사상(儒敎)은?
참전계경은 배달(환국) 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 조선시대, (북) 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참전계경(參佺戒經)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 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이 변형되어 전달된 것입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갑골문(甲骨文)이나 죽서(竹書)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이러한 사실을 하나씩 밝혀 내고 계십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 뜻을 곡해(曲解)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전체 내용을 요약하여 알아보고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의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경(上經). 하경(下經)은 원래 구분이 없는 것이나 편의상 나눈 것입니다.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애(愛)
애(愛, 사랑)이란 자비로운 마음에서 자연히 우러나는 것으로, 여섯 가지 범(範, 본보기)과 마흔세 가지 위(圍, 애워싸다)가 있다.
愛者 慈心之自然 仁性之本質 有六範四十三圍
애자 자심지자연 인성지본질 유육범사십삼위
삼강령(三綱領) 애(愛) : 一範 서(恕), 二範 용(容), 三範 시(施), 四範 육(育), 五範 교(敎), 六範 대(待)
대(待, 기다림)은 사랑의 여러 요소 중에서 가장 큰 것이다. 사랑하는 마음은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는 것이므로, 사랑하는 마음을 장래의 무궁한 것으로 쌓아 두게 되는 것이다. 사랑하는 마음을 쌓아 둘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방도가 있어야 한다.
愛之諸部 待最大焉者 以其不見不聞 蘊愛於將來之無窮也 非徒蘊愛 亦有方焉
애지제부 대최대언자 이기불견불문 온애어장래지무궁야 비도온애 역유방언
육범(六範) 대(待) : 38圍 미형(未形), 39圍 생아(生芽), 40圍 관수(寬遂), 41圍 온양(穩養), 42圍 극종(克終), 43圍 전탁(傳托)
극종(克終)이란 일의 끝맺음을 잘하는 것이다. 시작은 소중하고, 끝맺음은 소중히 하지 않음은 결과(終局)가 없을 것이다. 늙은 누에가 뽕나무 가지에서 떨어지면 한 자의 명주실도 얻을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러므로 만물을 사랑함에 있어서 반드시 끝맺음을 잘해야 한다.
克終者 善其終也 愛始不愛終 物無終局 老蠶落枝 尺絲何得 故 愛物必克終
극종자 선기종야 애시불애종 물무종국 노잠락지 척사하득 고 애물필극종
전탁(傳托, 전하여 맡김)이란 하던 일을 전하여 맡기는 것이다. 밝은이는 사물을 사랑함에 반드시 시작부터 끝까지 극진하게 한다. 다만 끝맺음이 어려운 것은 아니라, 마치기에 시기가 적절하지 않아도, 전하고 맡기어, 자신을 이어 끝맺음을 잘하도록 해야 한다.
傳托者 傳物而託也 哲人愛物 必克始終 終之非難 時正不適 傳之託之 續我克終
전탁자 전물이탁야 철인애물 필극시종 종지비난 시정부적 전지탁지 속아극종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