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용 : 지(地), 무유(憮柔), 해강(解剛)
환기 9222년/신시개천 5922년/단기 4358년 12월 16일 日/서기 2025년 11월 09일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固有) 력(曆)이며, 우리 력(曆)을 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
사강령(四綱領) 제(濟)
146事 제(濟) : 제(濟, 구제)는 덕성(德性)을 갖춘 선행(善行)이며, 도(道)에 의하여 사람에게 이르도록 것입니다. 여기에는 네 가지 규(規)와 서른두 가지 모(模)가 있습니다.
이규(二規) 지(地)
오늘 내용 : 155사(事)~157사(事)
155事 지(地) : 지(地)란 만물을 구제하는 땅(장소)을 말합니다. 구제는 땅의 이치와 맞아야(부합) 하고, 먼저 땅의 바탕을 마련한 후에 구제를 베풀어야 됩니다. 그러므로 땅의 이치와 구제하는 만물 간의 관계는 서로 본질이 맞아야 하기 때문에 땅이 구제한다 하더라도 땅의 이치에 합당하지 못하면 만물은 옳게 자라지 못합니다. 즉 땅의 이치와 구제의 바탕이 큰 수레바퀴 처럼 서로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구제를 행하는 일이 많은 장애와 어려움이 따르게 됩니다.
156事 무유(憮柔) : 무유(撫柔)란 땅의 성질이 약한 것을 어루만져 황폐하지 않도록 회복하는 것입니다. 땅의 성질이 약하면, 사람의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하여 교화가 행해지지 않으니, 물을 끌어들여 뜰에 대며, 대나무를 심고 깊은 우물물을 마시도록 해야합니다. 즉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지기(地氣)를 받고 태어나고 또한 자기를 마시며 살아가는 관계로 땅의 성질(地性)은 당연히 사람 성품(人性)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땅의 성질이 지나치게 유약하면 사람의 마음 또한 굳지 못하고 변덕스러워져 교화가 행해지지 않으므로 거기에 대한 비방(祕方)을 제시한 것입니다.
157事 해강(解剛) : 해강(解剛)이란 땅의 성질이 억센 것을 풀어 온화한 기운으로 되돌리는 것입니다. 땅의 성질이 억세면 사람의 성질도 강하고 사나워져서 작은 일로도 다투고 해치는 일이 많아 결국 덕이 없어지게 됩니다. 이럴 때는 흐르는 물을 마시며 버드나무를 심도록 해야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이란?
참전계경은 어떤 특정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니라 상고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유(固有) 사상(思想)입니다.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던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세상은 지금의 모든 사람이 평등한 민주주의와 가장 가까울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이루려면 온 국민이 자각(自覺)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새롭게 해야 가능할 것입니다. 참전계경은 우리 조상들께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알려 주는 글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자각(自覺)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상인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된 거짓과 악행의 인류 역사를 버리고, 바른 지도자가 나라와 사회를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는 순환구조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지도자(Leader)는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람 위에 군림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하며, 지도자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과 유가사상(儒敎)은?
참전계경은 배달(환국) 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 조선시대, (북) 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참전계경(參佺戒經)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 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이 변형되어 전달된 것입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갑골문(甲骨文)이나 죽서(竹書)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이러한 사실을 하나씩 밝혀 내고 계십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 뜻을 곡해(曲解)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전체 내용을 요약하여 알아보고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의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경(上經). 하경(下經)은 원래 구분이 없는 것이나 편의상 나눈 것입니다.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제(濟)
제(濟, 구제)는 덕성(德性)을 갖춘 선행(善行)이며, 도(道)에 의하여 사람에게 이르도록 것이다. 여기에는 네 가지 규(規)와 서른두 가지 모(模)가 있다.
濟者 德之兼善 道之賴及 有四規三十二模
제자 덕지겸선 도지뢰급 유사규삼십이모
사강령(四綱領) 제(濟) : 一規 시(時), 二規 지(地), 三規 서(序), 四規 지(智)
지(地)란 만물을 구제하는 땅(장소)을 말한다. 구제는 땅의 이치와 맞아야(부합) 하고, 먼저 땅의 바탕을 마련한 후에 구제를 베풀어야 된다. 그러므로 땅의 이치와 구제하는 만물 간의 관계는 서로 본질이 맞아야 하기 때문에 땅이 구제한다 하더라도 땅의 이치에 합당하지 못하면 만물은 옳게 자라지 못한다. 즉 땅의 이치와 구제의 바탕이 큰 수레바퀴 처럼 서로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구제를 행하는 일이 많은 장애와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
地者 濟物之地也 濟合於地理 地宜於濟質 然後濟 理質若不應 巨輪行有曲岐
지자 제물지지야 제합어지리 지의어제질 연후제 이질약불응 거륜행유곡기
이규(二規) 지(地) : 8模 무유(憮柔), 9模 해강(解剛), 10模 비감(肥甘), 11模 조습(燥濕), 12模 이물(移物), 13模 역종(易種), 14模 척벽(拓闢), 15模 수산(水山)
무유(撫柔)란 땅의 성질이 약한 것을 어루만져 황폐하지 않도록 회복하는 것이다. 땅의 성질이 약하면, 사람의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하여 교화가 행해지지 않으니, 물을 끌어들여 뜰에 대며, 대나무를 심고 깊은 우물물을 마시도록 한다. 즉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지기(地氣)를 받고 태어나고 또한 자기를 마시며 살아가는 관계로 땅의 성질(地性)은 당연히 사람 성품(人性)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땅의 성질이 지나치게 유약하면 사람의 마음 또한 굳지 못하고 변덕스러워져 교화가 행해지지 않으므로 거기에 대한 비방(祕方)을 제시한 것이다.
撫柔者 撫地性之柔 挽回不廢也 地性柔卽 人心反覆 敎化不行 導水灌園 種花樹 飮深井
무유자 무지성지유 만회불폐야 지성유즉 인심반복 교화불행 도수관원 종화수 음심정
해강(解剛)이란 땅의 성질이 억센 것을 풀어 온화한 기운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땅의 성질이 억세면 사람의 성질도 강하고 사나워져서 작은 일로도 다투고 해치는 일이 많아 결국 덕이 없어지게 된다. 이럴 때는 흐르는 물을 마시며 버드나무를 심도록 한다.
解剛者 解地性之剛 輓回和氣也 地性剛卽 人質强暴 私鬪多殘害 德化淹滯 飮流水 種楊柳
해강자 해지성지강 만회화기야 지성강즉 인질강포 사투다잔해 덕화엄체 음류수 종양류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