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문덕장군의 "염표문念標文"
을지문덕 장군의 천부경 "을지문덕훈(乙支文德訓)"
삼신일체경(三神一體經)은 고구려의 을지문덕장군이 남긴 문장으로, 태백일사의 고구려국본기에 실린 것이라고 한다. 뜻이 천부경 삼일신고의 사상과 통해 있는 것이 역력하다.
乙之文德曰 을지문덕 말씀하기를
道以事天神德以庇民 도이사천신덕이비민
邦吾知其有辭天下也 방오지기유사천하야
受三神一體氣分得性 수삼신일체기분득성
命精自在光明昻然不 명정자재광명앙연부
動有時而感發而道乃 동유시이감발이도내
通是乃所以體行三物 통시내소이체행삼물
德慧力化成三家心氣 덕혜력화성삼가심기
身悅滿三途感息觸要 신열만삼도감식촉요
在日求念標在世理化 재일구염표재세이화
靜修境途弘益人間也 정수경도홍익인간야
도는 하느님을 섬김이고 덕은 하느님의 근본이 뭇사람을 감싸도록 하는 것이다.
나는 이런 말이 천하에 있음을 안다. 삼신 일체의 기를 나누어 받아 성을 얻으니 그 빛이 명정에 자제하여 변동이 없다가도 때가 되면 감응해 도가 통하는 것이다.
이로써 근본이 본체(體)가 되어 덕, 혜, 력 삼물(三物)을 행하고 심, 기, 신 삼가(三家)를 이루어 화하여 감식촉 삼도(三途)를 즐겨 닦아야 하는 것이다. 그 하루에도 수시로 마음에 새겨 재세이화하기 염원하고 잠잠히 감식촉을 닦아 홍익인간이 되게 하여야 하는 것이다.
을지문덕장군의 염표문念標文
天以玄黙爲大其道也普圓其事也眞一
천 이현묵위대 기도야보원 기사야진일
地以蓄藏爲大其道也效圓其事也勤一
지 이축장위대 기도야효원 기사야근일
人以知能爲大其道也擇圓其事也協一
인 이지대위대 기도야택원 기사야협일
故一神降衷性通光明在世理化弘益人間
고 일신강충 성통광명 재세이화 홍익인간
<해설>
「하늘은 깊고 고요함에 큰 뜻이 있어 그 도는 온 누리에 막힘이 없이 가득(普-넓을보)하리니
모든 일은 다만 참(眞一)된 것으로부터 비롯됨이라.
땅은 가득 품고 있음에 큰 뜻이 있어 그 도는 어디에나 막힘이 없이 드러나(效-본받을 효) 리니
모든 일은 다만 부지런히(勤一 ) 힘쓰는 것으로부터 비롯됨이라.
사람은 살펴 아는 것에 큰 뜻이 있어 그 도는 어디에서나 막힘이 없이 고르고 구별함(擇-가릴택)이니
모든 일은 다만 협력(協一)(다른해석 조화를 이룸)으로 부터 비롯됨이라.
그렇기 때문에 신은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내려와<一神降衷>, 성품은 광명을 이루어<性通光明> 세상에 바른 가르침을 펴서<在世理化> 온 누리를 이롭게 하나니<弘益人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