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 적 상처로 인해
사람을 무서워한다.
그 상처는 10년 20년이 흘렀지만,
난 여전히 사람을 무서워한다.
하지만, 사람을 안 만날 수는 없을 터
이런 내 상태가 지겨워졌다.
그래서 결심했다. 그냥 마주치기로
난 사람을 쳐다보는 것도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것도 어렵다.
하지만, 평생 이렇게 살 수없기에 결심했다.
쳐다보고 다가가고 어울리도록 말이다
물론 그전에도 이런 시도를 해봤지만,
이런저런 생각 때문에 많이 시도하지 못했다.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지?',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떡하지?' ' 내가 다가감으로써 어색해지면 어떻게 하지?'
근데 그냥 이딴 생각 집어치우고 다시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까짓 거 그 사람들이 어색해하면 어때 , 싫어하면 어때, 그냥 싫어하면 싫어하라고 하지!'
내 삶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