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by 아무

벚꽃처럼 아름다운 것이 있을까?

바람결에 흩날리는 벚꽃 잎은

눈부시다.


벚꽃처럼 허무한 것이 있을까?

고작,

바람결에 흩날리는 벚꽃 잎은

아무렇지도 않게 사그라진다.


아름답게 허무하다.

벚꽃이,

인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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