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혼자 키우는 신세대 엄마

브런치 가입 인사

by 수필가 고병균

"브런치에 글을 올려보세요."


혼자 아기를 키우고 있는 용감하고 예쁜 엄마가 권유한다. 생후 18개월 된 사내아이의 엄마다. 아장아장 걸음마를 하고 팔짝팔짝 뛰노깜찍하고 귀여운 아기의 엄마다.


그러니 그미는 외롭다.

남편은 외항선의 선장, 6개월에 한 번 귀국한다.

친정어머니는 아버지의 병간호에 정신이 없다. 10년이 넘었다고 한다.

시어머니는 요양병원에서 지내다 1년 전 세상을 떠났다

그미의 주변에 아기를 돌보아 줄 사람이 없다 누구의 도움이 없어도 불평하지 않고 꿋꿋하게 아기를 키우고 있다. 그것이 용감하다 그러면서도 한 편으로는 몹시도 짠하게 여겨진다.


그미가 아기를 갖기 전에 내게서 수필을 배웠다. 후로 아기를 낳았다.

때맞춰 우유를 먹이고, 시시때때로 기저귀를 갈아주고 날마다 목욕을 시키는 육아의 바쁜 일상 중에 글을 썼다. 그러더니 육아 에세이를 연재하게 되었다고 하며 내게 브런치를 소개했다


어제 그미에게서 카톡이 하나 날아왔다. 그미의 말에 의하면 회원 가입이 조금 까다로운 듯했는데 카톡에서 하라는 대로 따라 했더니 아이콘이 생겼다.

일단 반기운 마음에 몇 자 적었다. 용감하고 예쁜 그미에게 고마움도 전할 겸 브런치 가입 인사를 올린 것이다.

수필 '행복으로'를 낭독하고 있는 신세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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