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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누군가의 일기장 Jan 21. 2023

불안과 외로움

어리석은 사람은

불안과 외로움을 원동력으로 살아간다

불안은 '생존'에 해당하는 것으로

먹고사는 일에 대해 동기를 얻는 것인데

돈을 벌고 안정적일려는 마음의 기본이 된다

외로움은 '번식'에 해당하는 것으로

사람들 속에 자연스레 자신이 존재해야하는데

혼자 동떨어져있는 것을 막기 위해 생겨난다

(정확히는 불안과 외로움은 생존과 번식 둘다의 일이다


불안으로 사는 사람은

자신의 불안을 채우기 위해 돈을 내놓으라는 태도를 취한다. 돈이 있어야 불안이 사라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결국은 불안은 사라지지않고 새로운 불안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가 된다

외로움으로 사는 사람은

자신이 외롭기 때문에 자신을 사랑하라고 떼쓰고 곁에 있어달라는 식의 태도를 취한다. 사람이 옆에 있으면 사라질 것 같지만 점점 그들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의지형 인간이 되고 집착과 불안에 정신혼미한 상태에 이르게 된다


첫번째로 할 일은 자신이 인간의 몸에 태어났기 때문에 이러한 성질을 가지게 되었을 뿐이지 불안과 외로움이 나 자신이 아님을 아는 것이다

두번째는 이치에 맞게 행동해야 하는 것이다

사랑을 내놓으라는 태도가 아니라 내가 먼저 사랑을 하고 내가 먼저 좋은 말 좋은 행동을 해야한다

그러면 자연스레 곁에 사람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서 외로움은 사라지게 된다

 불안 또한 돈을 내놓으라는 마음은 새로운 불안을 만들기 때문에 원인과 결과에 따라서 그저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을하고 자기관리를 하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욕심과 바라는 마음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지만 어리석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지혜로운 태도는

이러한 인간의 작은 마음에 끌려다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삶(살아있는 동안 스스로 생각했을 때

가장 이상적인 방향)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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