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누군가의 일기장 Jan 04. 2023

죽음

나의숲 라디오

 죽음 대한 이야기는

사실 죽음에 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인간은 아는 것에 대해서는 무서워하지 않고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무서워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모르는 것을 알려하는데

알 수 없는 것들은 상상을 하여 두려움을 없앱니다

죽음에 대하여, 태어남에 대하여, 삶에 대하여

우리는 상상을 하고 그것을 믿습니다


과학 또한 누군가의 말을 듣고 믿는 것이고

종교 또한 누군가의 말을 듣고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에 대해 논쟁하는 것은

자유로운 생각의 자유를 침해할 뿐입니다


인간은 그저 자신이 아는 것에 한하여

세상을 살아가는 존재

나의 선택이라곤 내가 곁에 두고 싶은 생각

내가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작가의 이전글 진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