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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람에 실린 편지 Aug 03. 2024

실수란?

"실수는 우리를 더 나은 사람이 되게 한다."

 - 프리드리히 니체


실수는 우리 삶의 일부이다.

누구나 경험하는 것이다. 

실수를 통해 우리는 성장하고 배운다. 


처음에는 당황스럽고 부끄럽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실수가 우리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깨닫는다. 

실수는 완벽함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미를 보여주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실수에서 교훈을 얻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것을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남의 실수를 확대 해석하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

많은 악플로 극단의 선택을 한 연예인을 보기도 한다.

극단적인 말은 특히 상처가 크다. 

심리적인 큰 충격으로 엄청난 상처를 받는 일에 너무 가혹하다.


비난하는 사람은 상대방의 일도 잘 모르고  막무가내로 악의의 댓글로 남기는 마음의 잣대가 궁금하다.

자신은 그만큼 완벽한 걸까?

연예인 중에는 악플로 인하여 다른 생각을 하게 되어 최종적인 결단을 내린 기사를 보며 안타까워했다. 

악플을 보면 너무 악의적이라 만약 당사자가 보게 되면 얼마나 큰 상처가 될까 싶다.


평소 좋아하던 여동생 같은 연예인이 아침 TV 자막에서 뜻하지 않은 자막의 글을 보았다.

속보  '자살'이라는 글을 보았다.

악플로 견디지 못하고 자녀 둘을 두고 생을 달리할 만큼 힘들었을까?

얼마나 힘들었으면 나쁜 마음을 먹게 되는지 이해가 된다.

지상파 언론들도 펜으로 사람을 죽이지 않으면 좋겠다.

악풀러들도 펜으로 살인을 하지 않으면 좋겠다.


순간의 판단으로 힘들어하는 최근 뉴스가 그렇다.

남동생과 너무도 많이 닮았던 가수

난 약 30년 전 남동생의 비보에 놀라 하늘도 노랗게 물든 그 순간이 떠올랐다. 그 동생과 우선 미소 하나하나 너무 닮았던 가수였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릴 때 훗날 내가 살아야 하는 이유와 많은 위로를 받았다.

누구보다 관심 있어 감성 있는 노래로 위로받았다. 

한창 코로나시기에 TV를 열면 트로트열풍이었다.

음치, 박치로 외면하였던 노래를  자주 듣게 되었다.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삶을 알려주었다.

점점 공감이 되고 몰입되어 관심이 갔었다. 

살아온 인생살이 이해도 되고 모두에게 응원과 관심을 두었다.


특히 남동생과 닮은 가수는 매스컴을 도배한다.

죄는 미워도 사람은 밉지가 않다.


제발 어렵고 괴롭더라도 잘 이겨 내릴 바랄 뿐이다.


요즘은 잠도 못 자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설렌다.

 

마음 한 곳에 차지하고 있었던 마음이 눈물로 호소한다.


지금 생각해 보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는지 그때를 기억할게.

아무리 비난받을지라도 순간의 잘못을 인정하고 보다 밝은 세상이 기다리고 있단다.

분명 더 큰 모습으로 성장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도할게.


많은 팬들이 밤잠을 설친다고 한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위로받고 도움을 받으며 살아간다.

도움을 받은 누나 같은, 엄마 같은, 그리고 할머니 뻘되는 팬들은 가슴앓이를 한다.

코로나시기에 상처를 아물게 해 준 아들 같기도, 동생 같기도, 손주 같기도 한, 여느 의사보다

 더 큰 위력을 가진 가수에게 어떤 위로의 말이 필요한가?

가슴앓이 팬들이 속출한다.


절대로 나쁜 마음먹지 말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지키고 묵묵히 자신만의 길로 가길 바란다. 

악플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꼭 꼭 명심하자.  

비난과 막말 속에서도 자신의 잘못과 반성으로 뉘우치고 본연의 가치로 돌아오길 바란다.

오늘을 전환점으로 새기고 세계적인 가수로 성장할 수 있는 시기가 빨리 돌아오면 좋겠다.


절대로 굿굿하게 지내길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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