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 앤 라모트의 <쓰기의 감각>
‘좋은 글쓰기는 진실을 말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고 싶어 하는 종족이기 때문이다. 글을 쓰려면 무엇보다 자신의 본질부터 이해할 필요가 있다.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 벼룩이라면 이런 열망을 공유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거의 글을 쓰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글을 쓴다. 우리는 말하고 싶고 이해하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다. - < 쓰기의 감각, 앤 라모트 > 중에서
당신이 경험한 진실은 오로지 당신의 고유한 목소리만이 담아낼 수 있다. 만약 그것이 다른 누군가의 목소리로 포장된다면, 우리 독자들은 의심스러워할 것이다. 마치 당신이 다른 누군가의 옷을 입고 있는 게 아닌가 하고. 당신은 결코 다른 사람이 지닌 거대하고 어두운 장소에 대해서 완벽하게 묘사할 수 없다. 당신은 오로지 자신의 것만을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다. - < 쓰기의 감각, 앤 라모트 > 중에서
한마디로, 당신이 가장 열정적으로 믿는 윤리적인 관념이 있다면 바로 그런 관념을 나타내는 언어로 글을 쓰면 된다. 이러한 관념은 아마도 우리가 선험적으로 아는 것이거나 아무도 일부러 꾸며 낼 수 없는 것이어서, 모든 문화와 시대를 관통해 진실로 받아들여진 관념같이 느껴질 수도 있다. 이러한 진실을 말하는 것이 바로 당신의 일이다. 이것 말고 다른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 - < 쓰기의 감각, 앤 라모트 >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