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때 성적표 이야기
“야 근데 우리 반 1등이 도대체 누구냐?”
“선생님~ 어떡해요. 우리 반 1등이 전교에서 19등이래요! 19등!”
그러니까, 우리 반 1등이 전교 19등이 뭐니?ㅎㅎㅎ좀 창피하긴 하다
왠지 누구에게 말하면 그 순간 온 세상이 나를 향해 웃을 것만 같아 너무 두려웠다.
그때 우리가 잘못한 것은 없다고. 그리고 그 일 때문에 우리가 더 이상 괴로워할 필요도 없다고.
중학교 시절을 떠올리며 쓴 글입니다.
다소 감정이 지나쳐 보이는 부분들도 생생한 그 시절 제 중1의 감정 전달을 위해 용기 내서 포함했습니다.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고 성장이 많이 필요한 제 글들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