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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제은 Apr 02. 2021

나는 나는 글

뮤지컬 모차르트 넘버 "나는 나는 음악"을 들으며


나는 시인이 아니야
난 시인처럼 말도 못 해
그저 떠오르는 대로
그저 내 마음 가는 그대로

아름다운 음악을 듣는 순간

마음이 울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보는 순간

또 마음이 울린다


마음이 울리면

내 시선도 아름다워지는 순간

내가 바라보는 모든 것이

아름답게 울려 퍼진다


그 아름다운 음표들을

아름다운 단어들로 써 내려간다

내 마음의 울림들이

누군가의 마음에 닿기를


나는 철학자 아니야
아무것도 모르지



내가 찾아가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아직 모르지

그래도 왜 이렇게 즐거울까

매일 마음이 가득 벅차오른다


나에게 글이란

마치 모차르트에게 음악이 아닐까

마음에 뜨겁게 울려 퍼지는

세상을 향한 사랑



박은태님이 부르신 뮤지컬 모차르트의 '나는 나는 음악' 을 들으며 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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