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선물하고픈 시
네가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온 세상이 햇살로 가득 차오르고
네 심장이 기쁨으로 두근거리길 바라
“아, 드디어 기다리던 아침이 찾아왔구나!
멋진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었어.”
이렇게 마음속으로 외칠 수 있기를 바라
생각만으로도 설레어 미소가 한가득 지어지는
그런 멋진 일을 생각해 낼 수 있다면!
이번 생은 성공, 오늘 하루도 성공이 아닐까?
네 심장을 기쁨과 설렘으로 가득 채워줄 수 있는
너의 사랑, 너의 에너자이저
꼭 찾을 수 있기를 내가 함께 응원할게!
처음에는 한 살짜리 조카가 입은 귀여운 노란 셔츠를 그려볼 셈으로 시작했는데 마무리를 하면서 아빠 생각이 났다. 아빠는 통화할 때면 항상 “나의 에너자이저! 전화 기다렸지!” 하시며 환한 미소를 지으신다. 나는 그 말이 참 좋다. 들을 때마다 좋다. 내가 얼마나 사랑받는 존재인지 새삼 깨닫는다. 하루 종일 마음속에 있던 모든 불평과 불만이 스르르 녹아 말끔히 사라지는 기분을 느낀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따뜻한 감사함이 피어난다. 내가 누군가에게 에너자이저, 에너지의 원천이 되어줄 수 있다니, 참으로 놀랍고도 멋진 일이 아닐 수 없다.
최근에 정년 퇴임하신 아빠의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동안 아빠의 모든 시간과 열정에 크나큰 존경을 표하고 싶다. 내가 살아온 시간만큼 자신의 일을 성실히 아름답게 잘 해내신 아빠가 나는 제일 자랑스럽고 멋지다. 어렸을 때는 수줍음이 많아서 자주 못했던 말이었는데 이제 서른이 넘어 더 자주 많이 해드리고 싶은 말이 되었다. 사랑은 표현해야만 알 수 있으니까! 나를 언제나 기쁘게 해주는 아빠의 한마디처럼 나도 아빠에게 항상 말씀드리고 싶다.
아빠,
아빠는 영원한 우리의 에너자이저!
우리의 기쁨!
You are the best
최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