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진 후에야
소나무와 잣나무의 잎이 더디 시듦을 안다."
- 공자
하늘은 높고 깊으며
바람은 잔잔히 노래부르니
마음의 호수는 그 넉넉함으로
모진 삶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투명한 눈물의 거울로 비추며
고요함 속에서 다가오는 봄을
사시사철 푸르른 송백의 마음으로
기쁘게 기다릴 수 있다네
“싹이 솟아도 꽃을 피우지 못하는 것이 있구나!
꽃을 피워도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이 있구나!”
- 공자
삶의 열매란 그 열매로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것이다. 공자는 그런 사람을 두고 성인과 같은 사람이라고 했다. 크고 대단한 일을 해서가 아니다. 내가 가진 작은 힘을 나눠주고 사는 사람, 그는 성인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사람 공부, 조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