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구매 도서 목록

by iris


어릴 때부터 책이 깔려 살았기 때문에 절대 실물 책은 다시 구매하지 않으리라 다짐했지만 요즘 소장욕을 자극하는 책이 많아서 결국 참지 못하고 잔뜩 구매해 버렸다.


1. 폭풍의 언덕

작가: 에밀리 브론테 출판사: 문학동네

문학동네 먼슬리 프로젝트의 표지가 예뻐서 구매했는데 영화 <폭풍의 언덕>이 나오기 전에 한 번 더 빠르게 읽고 싶은 마음.


2. 키다리 아저씨

작가: 진 웹스터 출판사: 더스토리

역시나 소장욕 때문에 구매한 더스토리 출판사의 초판본 시리즈. 어릴 때 좋아했던 고전들을 위주로 구매했는데 지금 읽으면 얼마나 다르게 느껴질지 궁금하다.


3. 비밀의 화원

작가: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출판사: 더스토리

어릴 때 나만의 아지트를 갖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던 소설이자 오랫동안 안 읽은 추억의 책. 새로운 책을 읽고 싶은 마음과 어릴 때 좋아했던 책을 재탕하고 싶은 마음의 충돌했지만 어릴 때 좋아했던 책을 읽고 싶다는 마음이 승리한 날이었다.


4. 오만과 편견

작가: 제인 오스틴 출판사: 더스토리

가장 좋아하는 고전을 꼽으라면 단연 '오만과 편견'. 번역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초판본 버전은 꼭 소장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구매했다.


5.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작가: 임소미 출판사: 빅피시

소설만 편식하는 나에게 최소한의 상식이 필요할 듯하여 구매했다. 편식을 조금이나마 고쳐 보려는 작은 발버둥.


6. 울어봐, 빌어도 좋고 5권

작가: 솔체 출판사: 현대문학

이미 e북으로 연재분과 단행본 둘 다 구매해서 실물 책은 구매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출판본에만 실리는 외전이 있다고 해서 마지막 권만 구매했다. 그래도 이 책은 하루면 후딱 읽지 않을까 싶다.


7. 결혼, 여름

작가: 알베르 카뮈 출판사: 녹색광선

로맨스와 장르 소설에 편식이 집중된 난 부끄럽게도 알베르 카뮈의 작품을 읽은 적이 없다. 언젠가 학교에서 읽어야 할 때 살짝 접했을지도... 어쨌든 접근이 쉬운 산문집부터 시작하고 싶어서 살짝 훑어봤는데 문체가 너무 아름다워서 홀딱 반해 곧바로 구매했다. 기대 중인 책.


8. 오만과 편견

작가: 제인 오스틴 출판사: 엘리

기존 '오만과 편견'의 번역이 아쉬웠던 터라 '체험 지향적' 번역이라는 문구에 홀려 초판본을 샀음에도 또 구매해 버렸다. '이성과 감성'과 제인 오스틴 관련 에세이 책까지 총 3권이 세트였는데, 요즘 책을 너무 많이 사서 자제하고 한 권만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오랜 고민 끝에 결국 '오만과 편견' 선택. 두 번역본을 비교해하며 정말 '체험 지향적 번역'이 맞는지 어떤 번역이 내 취향인지 고민해 보고 싶다.


9. 해석에 반하여

작가: 수전 손택 출판사: 윌북

아직 구매는 안 했지만 서점에서 앞부분만 읽어 봤는데도 내 뇌를 억지로 지성인으로 만드는 듯한 기분이 드는 책이었다. 내게 읽기 쉬운 책은 아님은 분명하지만, 반드시 정독해서 조금이나마 교양과 지성을 채우고 싶은 목표 의식이 든다. 올해 안에 반드시 읽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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