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하는 넋두리도 삶의 힘이 된다.
지난 메모를 다시 들여다 보니 너무 넋두리 같은 말들로 채워진 듯 하다.
그래도 그 당시 나를 붙잡아 주고 버티게 해주었던 의식 상태를 다시 꺼내 들여다 보며 지금 내가 있는 자리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본다.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고 반복된다.
5/16일(월) 6시 28분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마가11:24
5/17일(화) 6시 56분
궁극의 해결책은 하나밖에 없다.
각자가 자기의 짐을 스스로 지는 것.
5/18일(수) 6시 58분
때를 알고 상황을 알아야 한다.
그래 이제는 잠시 뒤로 물러나 휴식해야할 때
다음주 여정은 지금 현재 꼭 필요한 그 무엇이다.
5/19일(목) 7시 14분
지혜 용기 평정심
기도로 지혜를 구하고 명상을 통해 지혜를 구하고
용기있게 할 일을 해나가며 그러는 동안 마음은 평화롭고 고요
5/20일(금) 7시 29분
귀여운 돼지XX 넌 내 상대가 아니야
내 상대는 이S부장이야
협상을 해라. 컴플레인하지 말고 협상하도록.
5/21일(토) 8시 31분
잘 하려고 하지 말고
되는 대로 하다 갈것
지금 이S사는 나의 INDO 체류를 조금 더 연장하는 역할만 할 뿐이며
여기에 올인해서 안하면 안된다는 그건,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을
고수하다 지칠것은 뻔하다.
가볍게 되는 대로 결과는 맏기고 그저 해 나간다.
내일 끝나도 한달뒤 끝나도 아쉽지 않을 일을 하고 있다.
5/22일(일) 9시 7분
생각을 끊어라. 무슨 수를 써서라도 생각 끊기.
금일 금식
* 정신 차려라. 이 게임은 너와 그의 게임이다.
그는 30년을 회사를 만드는 데 혼을 불어 넣었다.
존중하되 의지하지 말것. 적에게 의지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 소린가?
5/23일(월) 7시 28분
지난 6개월 너무 지나치게 용을 썼다.
이제 그만 힘을 쫙빼고 있자.
무엇을 애써 고치려, 취하려 하지 말고.
지난 6개월 고생했다.
*그리고 이제 들어가자. 내가 나고 자란 고향으로
5/24일(화) 8시 22분
여기 꼭 남아 있어야 할 이유는 딱히 없다.
흘러가는 대로 되어가는 대로
정상 적인 가정을 위해서라도 들어가야 하리라.
5/24일 오늘부터 귀국 프로젝트 시작이다.
2003년말 2004년초 INDO로 출장을 왔던 그때와 같이 이제 대이동을 시작할 때다.
5/25일(수) 9시 10분 새벽 HQ 회의 참석
화내지 말고 평상심으로
무엇을 하든지 언제나 평상심으로
5/26일(목) 6시 2분 서울로 떠나는 날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모든 것은 변한다.
지금 여기서의 이 삶도 언젠가는 끝나고
돌아가야 할 날이 온다.
영원한 것이 없다는 사실은 곧 희망이다.
5/27일~6/30일 한달여간 하산하여 속세로 돌아갔다 7/1일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