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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엘리아나 Apr 01. 2023

어쩌겠어요

차마


https://youtu.be/GtT7bve4l7M

성시경. 차마






모래사막을 헤매다 오아시스를 발견해도  입체적이라 결코 단순할 리 없다. 앞뒤 안 가리고 뛰어들어 갈증을 해소한 듯해도 기어코 서늘한 현실과 씁쓸함을 만나게 되어 있다.

아무리 유창한 말과 무지개를 사냥할 듯 용기가 있었어도 사랑이라서 유한한 사람이라서 쓸쓸함에 고개를 숙이고 나를 중심으로 힘들어 눈물이  글을 끄적이것이다. 


의 희로애락이 마르지 않는 잉크가 될 없듯 시간 속에서 한 때 소중했던 기억과 마음만이 이쪽에서 저쪽으로 옮겨진다. 나였으면 하는 바람조차 부질없다는 걸 아는 순간에도 다행이다. 한 잔의 술과 어느덧 함께 늙어가는 이 시대의 버터 왕자가 계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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