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건반 위의 인생
갑자기
글렌 메데이로스&엘사.
by
엘리아나
Dec 9. 2023
아래로
https://youtu.be/jElpErva5WY?si=j4ovXhoGTXN3EI3N
갑자기 눈이 내리던
날, 아들에게 코맹맹이 소리를 냈다.
어머, 눈이 와. 우리 ㅇ이랑 함께여서 너무 좋다.
엄마, 첫눈은 이미 지난주 급식 시간에 오던데요.
오늘 낙엽이 예술로 날린다. 아마 올해 마지막 낙엽일 것 같아..
응.
엉따(자동차 온열 시트) 켰더니 졸려
.
점심 맛있게 먹었니? 뭐 나왔어?
오늘?... 맛있는 거.
ㅇ아
,
장 보러 갈래? 뭐 먹고
싶니
,
오늘
가보자
아주!
오늘? 목요일이잖아, 금요일에 가자. 오늘은 그닥.
왜 자꾸 옷을 방바닥에 둘까? 서랍에
넣어야 하지
않니?
엄마, 내일 또 입을 건데 굳이 넣어야 해? 꼭 넣어야 할 이유 5가지를 말해봐요
What?
6학년은 어리다. 귀엽다. 나보다 크지만 애기다..
keyword
아들
짝사랑
겨울
51
댓글
4
댓글
4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엘리아나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음악을 사랑합니다. 잡문을 씁니다
구독자
308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꿈으로 꿈을 꾸다..
마트 가던 길일뿐인데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