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외로움

by 엘리아나

참 다행히도 그동안

모르고 살았다 아픔이 얼마나 쉽게 지나갔는지

위기 때마다 그 사랑이 있었고 쉽게 또 묻어갔는지


그 아픈 시절들

얼마나 외롭고 울었을지 헤아릴 수 없구나

세월에 바래진다는 게 기억 속에 묻힌다는 게

너의 고단함을 모른 척하는 것 같다

셀 수 없이 받기만 한 세월

이제 와서 글로, 음악으로 위로하려는 날

용서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