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두려움의 문턱을 넘기 어렵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나를 본다
시름만 깊었던 어느 때에
당당히 맞서란 그 말은 용기를 주지 못했다
안타까운 일이다
아직도 잘 모르겠다
안다는 건 그저 둘러대는 말일지도 모른다
저마다 다른 짐을 지는 게 삶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