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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덕에 잡지에 실렸어요

by 석담 Feb 0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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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에 나의 브런치에 중앙일보 기자님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의 내용은  NH투자증권의 금융, 교양 매거진 'The 100'이라는 잡지에 러스틱 라이프를 즐기는 '4도 3촌' 체험기에 대해서 소개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그 기자님은 아마도 나의 브런치 북 "도시농부의 행복 찾기"를 보고 기사를 작성하려는 영감이 떠올라 연락을 준 듯했다.


https://brunch.co.kr/brunchbook/nakmanjung


행복한 100세 시대를 표방하는 매거진의 성격과 나의 주말농부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나는 흔쾌히 수락했다. 즉석에서, 전화 인터뷰로 진행하고 나서 부족한 부분은 질문지를 메일로 받아 작성해서 보내 주기로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며칠 후 질문지와 사진까지 보내고 나니 잡지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나는 궁금증을 이기지 못해 인터넷으로 "매거진 The 100"을 검색해 보았다. 격월지라 12월~1월호까지가 마지막 간행물이었고 이후로는 아직 발간이 되지 않고 있었다.


잠시 잊고 지내다 문득 오늘 아침 다시 그 매거진이 머릿속에 떠 올랐다.

이제는 발간이 되었으리라 확신하고 웹을 검색해 보니 'The 100' 2월 ~ 3월호가 찬연히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곳에는 나의 주말농장과 나의 농사이야기,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가 가득했다.

브런치는 내게 행운을 가져다주는 소중한 존재인 것 같다.

브런치 글 이미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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