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차에 관한 오해와 진실
생각보다 사람들이 차를 마실 때 보편적으로 하는 실수가 있다. 특히 티백으로 차를 마실 때 자주 나타나는 데, 바로 티백을 빼지 않고 마시기다.
카페에서 차를 시키면 대부분 티백이 담긴 상태로 나오고, 자연스럽게 티백을 오래 담가둔 상태로 마신다.
하지만 차에도 권장온도와 시간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Q1. 차는 오래 우릴수록 맛있나요?
A1. 아니요. 다류 별로 적정 온도와 권장 시간이 있어요!
오래 우리면 차가 진하게 우려 지는 거 아니야? 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아닙니다
오랜 시간 우릴 경우 차의 향은 날아가고 떫은맛이 강조되며 차의 맛과 향이 처음과 다르게 변합니다.
특히 녹차와 같은 여린 잎 차들은 낮은 온도와 짧은 시간으로 우려야 맛과 향미가 살아납니다.
잎차의 경우 적정시간이 지나면 찻잎과 찻물을 분리하기에 크게 상관은 없지만, 티백의 경우 권장 시간( 보통은 2~3분)이 지나면 바로 빼주세요.
그리고 차가 다 비워지면 티백을 넣고 다시 우려서 그 마시는 편이 차의 맛을 최대한 변화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Q2. 권장 온도와 시간은 어떻게 아나요?
A2. 권장온도
차의 특성의 따라 변동 사항 있을 수 있을 수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다류별 권장 온도와 시간이 있습니다.
-홍차, 청차, 흑차, 황차 95~100도
-녹차, 백차 80~85도
보통 2~3분 우립니다.
잎차가 아닌 특정 브랜드의 차 제품을 샀다면 대부분 권장 온도와 시간을 포장지에 기재해 둡니다. 회사의 제품을 만들고 연구한 사람들의 최적의 레시피이니 해당 가이드에 따라 음용하면 좋습니다!
Q3. 온도계가 없는 가정에서 물온도를 어떻게 맞춰나요?
A3. 의외로 간단합니다.
끓는 물 100도 기준. 물을 식혀 온도를 낮추는 방법입니다.
(식히는 용기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분 정도 식힘 = 95~100도 사이
3분 정도 식힘 = 85도 정도
*혹은 물이 끓기 전에 불을 끄는 것도 방법입니다.
녹차와 백차와 같이 비산화 차의 경우 찻잎이 산화차 홍차보다 여린 잎의 특성으로 뜨거운 물로 오래 우릴 경우 차의 향이 날아가고 떫고 쓴맛이 진하게 우러나오게 됩니다.
그렇기에 비교적 낮은 온도, 짧은 시간에 차를 추출하기를 추천합니다.
좋은 차를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차의 특성에 맞게 차를 우리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생각보다 한 끗 차이가 맛과 향에 미치는 향이 크답니다!
집에 잠들어 있던 차들의 최적의 온도와 시간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