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이야기
혹시 점을 보러 간 적 있나요?
누군가 갔다 온 이야기 또는 TV에서 연예인들의 운세 풀이는 재미있게 듣지만 아직 타로를 본다던가 점을 보러 간 적은 없습니다.
얼마 전 친구가 돈 아깝다며 점을 보러 다녀온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복채로 10만 원을 냈다며 차라리 유튜브 타로카드가 더 잘 맞는다며 보고 온 운세 풀이를 들려주었죠.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나만의 행운" , "금전운" , "주간운세" 등 생각보다 다양한 타로카드 영상 있었습니다.
그렇게 처음 보게 된 타로 카드 풀이는 매주 보게 되는 습관이 되었습니다.
일을 할 때 라디오는 자주 틀어 놓고 들려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데 이제는 타로 리딩이 라디오가 된 것이었죠.
특별히 타로가 찰떡같이 나에게 잘 맞아서가 아니었습니다.
유튜브 타로카드 풀이는 대부분 긍정적인 풀이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누군가 나에게 긍정적인,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주길 바랬나 봅니다. 내 눈엔 부정적인 것들만 눈앞에 놓여 있는데 잠깐이라도 위안이 되는 이야기를 말입니다.
지금도 심심하면 타로카드 리딩 영상을 봅니다.
혼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그래도 다른 사람이 앞으로의 내운이 희망적이다 이야기해 주는 게 생각보다 힘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