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시작하면
사람들은 보통 이렇게 묻는다.
“잘 되고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업은
잘 되는 이야기보다
잘 안 되는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나도 그랬다.
에어비앤비를 시작하기로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린 것은
생숙 에어비앤비.
적은 돈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달콤한 말 때문이었다.
그래서 나는
도시들을 하나씩 찾아갔다.
수원.
불가능.
동탄.
강의 판매 느낌.
송도.
도시는 아름다웠지만
사업은 아름답지 않았다.
그래서 돌아오는 길에
이렇게 생각했다.
“사업은 참 웃기다.”
계획은 멋지게 세우는데
현실은 늘 코미디다.
그날 밤.
잠과 꿈 사이에서
하나의 생각이 떠올랐다.
에어비앤비를 시작하는
완전히 다른 방법.
아마도…
내 인생처럼
조금 돌아가는 길일 것이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나는 그 길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다음 편에서
그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