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와 살림, 일 중
나에게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건
바로 육아다.
사춘기 아이들을 키우며
화도 났고
이해가 안됐고
뒤에서 눈물도 흘렸다.
아직도 진행형이다.
서로의 마음에 생채기를 내지 않고
서로에 대한 신뢰가 깨지지 않고
서로의 성장을 격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이들을 믿고 기다려주기
걱정, 상상, 의심은 끝이 없다.
그동안 양육하면서 아이들에게
심어준 가치관, 삶의 기준이
잘 전달되었다면
우리가 걱정하는 것처럼
아이들은 쉽게 바운더리 밖으로 나가지 않을 것이다.
바라지 말고 부탁하기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말하지 않고 알아서 해주길 바라며
스스로를 힘들게 하지 말자.
나도 기분 좋고
아이도 기분 좋을 때
부드러운 말로 바라는 것을 부탁하자.
말보다 전달하는 정서가 더 중요하다.
엄마의 힐링 공간을 만들기
하…
말이 안나올 만큼 답답한 순간들이 있다.
재빨리 힐링 공간으로 달아나자.
계속 있다가는 어떤 말을 쏟아낼지 모른다.
힐링 공간이라고 해서 뭔가 대단하지 않아도 된다.
씁씁 후후-
내 마음의 불을 꺼뜨릴 수 있는 분리된 공간이면 된다.
나를 기분 좋게 만드는 것도 같이 겸해져 있으면 더 좋다.
아이와 적당히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게 필요하다.
아이와 나는 다른 인격체이다.
내가 아이를 빚어가려고 하지 않고
아이가 가진 모습을 어여쁘게 바라봐주는 것.
이거면 충분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