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 is a difference, NOT WRONG.
Thinking is a difference, NOT WRONG.
“생각은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이다”
한 사람의 어른이자 아빠로써 ‘너 생각은 틀렸어!’라고 말하는 아이에게
생각은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에 대한 상대방의 의견 차이를 수용하는 법과
다른 주장에 대해서 존중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펭귄나라로 간 공작새』는 늘 검은 정장을 즐겨 입는(?) 관습적이고 변화를 꺼리는
펭귄나라를 배경으로 한 우화이다. 어느 날 화려하고 치장을 즐기는 공작새가 펭귄 나라로
스카우트되면서 발생하게 되는 갈등과 갈등을 해결하면서 서로가 공감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다루는 이야기다.
늦깎이 대학원 수업에서 한국에서 30년간 근무했다던 지인(미국인)과의 일화를
소개해 주셨던 교수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교수님: 한국과 미국의 대표적으로 차이나는 기업문화에 어떤 것이 있나요?
지인: 한국사람은 Office에서 대부분 슬리퍼를 신은 채로 근무를 하는데, 미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회의시간에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 그 누구도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죠!! 스스로의 의견을 내지 않습니다. 회의가 매우 비생산적입니다. 유쾌하지 않아요!”
한국은 펭귄나라일까?
첫 회사는 매우 보수적인 집단이었다.
회사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어두운 계열의 정장을 입어야 하는 펭귄사회를 경험하며
과거 선배들이 이룩했다던 성공스러운 업무 방법과 창의적인(?) 결과물을 내려받으며
사회와 조직에 순응하게 된다. 그리고 날아가는 법과 작아진 날개를 눈치채지 못한다.
이야기 속에서 스카우트되었던 공작새는 결국 펭귄사회에서 갈등과 이질감으로
기회의 나라로 떠난다. 그리고 펭권 나라 속 이방인이었던 다른 새들까지 불러와
기회의 나라에서 새로운 성공을 위해 꿈꾼다.
짧은 우화를 읽으며 ‘나는 펭귄인가? 공작새인가?’를 되새기게 되었다.
그리고 변화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에 익숙했던 공작새는 계속해서 새로울까?
기회의 나라는 결국에는 공작새의 나라가 되 버리지는 것은 아닐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큰 대기업에서 일하다 스타트업을 일군 멋진 CEO가 결국은 큰 대기업을 만들어 버리는 것처럼
공작새가 펭귄보다 창조적일수는 있지만 결국 사회를 이루고 함께 기준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공작새의 나라가 되어버리면 뻐꾸기나 딱따구리, 혹은 참새와 같이 그 무엇인가의 기회를 빼앗아 버리는
나라로 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나는 펭귄인가? 공작새인가?’ 이라는 질문에
멋진 인생과 희망적인 미래는 스스로의 고정관념과 잘못된 태도와 사고를 바꾸고
문제의 본질과 마주하고 변화를 인정해야 비로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내가 있는 곳이 바로 기회의 나라라는 것.
마지막으로
나와 우리에게 조직은 하나의 살아있는 인격체이기 때문에 구성원들이 가진
창조적인 변화와 사고를 인정하고, 유연하게 대응해야 변화하는 사회와 조직에서
언제나 기회의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한 첫 걸음은 내가 아닌 상대방의 다름(think different!)을 인정하는 배려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