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이야기

노후준비

by 창공의 독수리

선배님은 퇴직하시면 어떤 일을 하실 건가요?


내가 퇴직이 2년 남은 선배에게 물어보았다. 그전에도 많은 선배들에게 이런 질문을 하였고 퇴직하여 제2의 인생을 살고 계시는 우리 앞집 어르신에게도 물어보았다.


선배님은 "어찌 되겠지 머, 그냥 어떤 것을 해야 되지, 무엇을 준비해야 될지 모르겠다"라고 하신다

5년 전에 퇴직한 선배도, 최근에 퇴직한 선배도 잘 모르겠다고 하시며 퇴직하신다.


바보 같기도 한 답변이고 한심한 답변이기도 하시만, 화이트칼라 일을 하고 퇴직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일을 정하게 퇴직하는 사람들이 몇 % 나 될까?


난 앞으로 최소 10년, 정년이 연장되면 15년 이후에 퇴직한 하게 된다. 생각이 많아진다. 퇴직하면 어떤 인생을 살까? 끊임없이 나의 머리를 아프게 한다. 주위 사람들은 10년 후에 일을 왜 벌써 고민하냐고 핀잔하지만

10년의 세월이 그렇게 많이 남았을까?


직장 생활 25년도 이렇게 빨리 지났는데, 앞으로 10년은 더 빨리 지나갈 것 같다.


지금은 명예 퇴직한 나의 직장 선배는 타지에서 가족들과 떨어져서 직장 생활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자주

취업 사이트에 들어가 보았다고 하신다.


"정말 나를 찾는 회사가 이렇게 없는지 몰랐다. 어떤 곳도 갈 때가 없다"라고 하셨다.

50살 이상의 화이트칼라 직종은 더 이상 찾는 회사가 없는라는 현실에 답답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기업주 입장에서는 보다 젊은 사람이 찾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모든 사람들은 나이가 들고 퇴직을 하게 된다.


"노후준비"


준비는 준비인데, 어떤 준비를 해야 잘될지 모르는 준비, 운전을 하기 위해서는 운전면허를 취득해야 되지만 노후는 준비를 안 해도 자동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달성하는 것, 즉 모든 인간이 한 번은 반드시 거쳐가는 그런 시간이다. 대부분 인간들은 원하지 않지만.


난 맞벌이를 하면 결혼 후부터 금전적으로 노후준비를 계속했다. 부자는 아니지만, 금전적으로는 힘들게 살지는 않을 것 같다. 그 이외 준비는 전혀 되지 있지 않다.


주말이나 시간이 날 때 도서관에서 책을 잃는 것 이외에는 아무런 준비가 없다. 운동도, 공부도, 여행도, 취미도 어떠한 준비를 한 것이 없다.


경제적으로는 준비를 했지만 그 이외에는 준비가 안되어 있다면, 나는 게으른 인간인가? 아님 경제적인 것이라도 준비를 했어니 부지런한 사람인가? 잘 모르겠다.


옛날에 선배가 "야 내일 죽을지도 모르는데, 퇴직 후 60살 이후를 위해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냐"라고 나에게 핀잔준 선배가 2년 후 퇴직을 하신다. 당연히 경제적으로나 다른 제2의 인생에 대해 준비는

전혀 되지 있지 않다.


"어떻게 되겠지"

라는 말씀만 계속하신다,


나는

퇴직을 하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이 든다


60살에 퇴직한 다음날부터 난 머 하지 라는 생각을 자주 해 본다.

와이프 출근을 시키고 세탁기 돌리고 청소기 돌리기 헬스장 가서 운동하고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고 와이프 퇴근 할 때까지 기다리는 그런 생활을 하겠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살고 있다, 나도 그렇겠지